대한건축사협회는 25일 제55회 정기총회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부득이 정관 제17조 제3항에 의거 대의원들의 권한(출석 및 의결권)을 시도건축사회 회장이 위임받아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은 경기도건축사회 82명 대의원의 위임을 받아 참석했다.
▲2020년도 회계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제3차 협회발전계획 2021년도 실천계획(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전라북도건축사회 회관 매입(취득) 추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021년 건축서비스산업 발전 및 건축시장 정상화, 건축사의 역할과 공공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8개 분야 6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3월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을 위한 '건축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민 건축상담 및 플랫폼 마련, 건축도면 저작권보호센터 지정 추진, 공공발주 대가 적합성 검증을 위한 공정거래 지원센터 운영, 건축사 자정을 위한 윤리 모니터링센터 운영, 리모델링 등 건축허가제 강화, 소규모 건축물 건축사 현장관리제도 도입, 계획설계 무보수 근절 대책 마련, 1인 건축사 대안 마련, 지역건축안전센터 기반 건축허가 민간이양 추진, 착공신고시 설계비 완납 증명제 도입, 부동산 거래시 건축물 품질확인서 첨부제도 도입, 중소건축사사무소 BIM활성화 지원제도 마련, 건축사 자격제도 개선 추진 등 건축사 업무 환경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임 감사로는 조병섭 건축사(서울, ㈜에이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됐다. 그리고 신임 이사에는 강영준(제주, 강영준 건축사사무소), 공정섭(대구, ㈜지앤에이 건축사사무소), 김경만(부산, ㈜기경 건축사사무소), 박정준(충남, ㈜성지 종합건축사사무소), 박춘하(서울,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오영섭(서울, 지우 건축사사무소), 이아영(서울,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임영석(서울, 액츠 건축사사무소㈜), 전병갑(전북, 종합건축사사무소 제3건축) 정종식(경기, ㈜티에이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총 10명이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