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건축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와 인천건축의 상징적 인물 띄우기 프로젝트

격월간 와이드AR(발행인 전진삼, 간향클럽 대표)은 2020 인천건축문화제 세미나인 'ICON Party vol.015'의  한  섹션으로  진행되는 [Incheon Architect 5(I.A.5)인천 아키텍트 파이브] 2020년의 수상자를 지난 15일 발표하였다.

인천건축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와 인천건축의 상징적 인물 띄우기 프로젝트인  [Incheon Architect 5(I.A.5)인천 아키텍트 파이브]  2020년 수상자는 기성 부문에 김근호 건축사(하운건축사사무소), 신인 부문 김경진 건축사(샴건축사사무소)이다. 

                        김근호 건축사                                                        김경진 건축사
                        김근호 건축사                                                        김경진 건축사

I.A.5 선정은 인천광역시건축사회 회원 중에서 지난 3년 내 건축된 작업의 디자인 우수성, 건축 작업의 주요 건축매체 노출, 홈페이지 구축 및 운용, 포커스그룹 모니터링, 주요 건축상 수상 경력, 건축매체 기고 활동, 기타 건축 개인전 및 그룹전 참여 등의 개인별 활동상황을 토대로 최종 인터뷰 심사를 통해 종합 판단한 결과이다.

또한 시행 2차년도인 올해는 만 41세 이상(1979년생 이상)의 기성부문, 만 40세 이하(1980년생 이하)의 신인부문으로 선정대상을 구분하여 지역을 근거로 활동하는 건축의 기성세대와 신진세대에서 건축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필드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고 해나가고 있는 유망한 건축사 각 1인을 선정하였다.

전짐삼 대표는 선정 배경을 설명하면서, “인천은 비교가능한 대도시 서울, 부산에 견주어 건축 디자인의 파워가 상대적으로 크게 미치지 못함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역 내 주요한 건축프로젝트 대다수가 타 지역-주로 서울을 연고로 활동하는- 건축사사무소(건축인)들의 전장이 되어왔음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또한 지역에 고착된 저가의 건축설계비 경쟁 관행 등의 저급한 건축생태계의 현실은 극복해야할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지자체와 건축단체에 의해 연례적으로 펼쳐지는 건축 이벤트와 지역 대학 및 건축인들의 일회적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긴 호흡으로, 인천 지역의 가능성을 갖춘 건축인들을 특정하여 무대에 올리고 저들 스스로가 인천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견인하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공유될 때 일말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고 강조하면서, "올해로 두 번째 걸음을 내딛는 “2020 Incheon Architect 5”의 선정은 향후 인천건축의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은 물론 지역에서 건축을 배우고, 전문직으로서 활동을 하는 이들의 자긍심을 북돋고, 건축사 간의 선의의 경쟁심 유발을 통해 인천건축의 콘텐트를 질적으로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인천을 대표함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인물이 이 기획을 통해 지역에서 출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인천이 국내외 건축디자인 생태계에서 건강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 때 인천은 바야흐로 새로운 지역문화를 이끄는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해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선정된 2인의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Incheon Architect 5(I.A.5)인천 아키텍트 파이브] 선정패와 선정증서를 수여하며, 시상식 및 기념 렉처는  2020 인천건축문화제 기간인 11월 7일(토) 오후 4시에 인천건축사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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