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수상작
강원도가 ‘2020강원건축문화상’ 회원작품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강원건축문화상은 매년 강원도의 도시공간 및 자연과 어울어진 우수한 건축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건축문화의 발전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0강원건축문화상’의 주제는 건축과 도시가 자연과 어울려 하나의 “풍경”을 만들고 그 풍경이 보는 이와 시간에 따라 그 의미가 제각각이기에 “맛있는 풍경“으로 정하였고, 출품작을 서류심사 및 판넬심사를 거쳐 주거부문 및 비주거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대상은 비주거부문에서 1점이 선정됐고, 주거부문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5점, 비주거부문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6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더원(원계연 건축사)의 ‘원주행복장터’가 선정됐다. ‘원주행복장터’의 설계의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행자전용 도로를 대지로 끌어들여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하천변의 산책로에 접하게 될 행복장터 건축물을 적정한 규모(단층)로 구성해 하천변 산책로를 걷기에 좋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유지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최우수작은 주거부문에서 건축사사무소 예인(최이선 건축사)의 ‘성남동 민들레의 정원’이 선정됐고, 비주거부분에서 디자인플러스 건축사사무소(이승환,전희선건축사)의 ‘초당공방’이 선정됐다.
‘성남동 민들레의 정원’은 옆 건물의 배치를 고려하여 도로변을 따라 1층에 상가를 배치하였다. 상업지역에 건축하는 다가구주택이기에 1층은 계단실을 제외한 공지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최소한의 지상 조경 후 남측 중정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2층에 정원을 만들어 입주 가구들을 위한 다층 공유 정원을 만들고자했다고 한다.
‘초당공방’은 건물 내부 및 마당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건물 전면의 필로티 공간을 전이공간으로 활용하고, 벽은 외벽의 주 마감재인 벽돌을, 그리고 반대편에는 철판으로, 상부 천정은 다시 철판을 이어 붙여 벽과 천정이 맞닿는 부분에는 간접 등을 설치하여 은은함들 더하였다. 필로티는 필요에 따라 개폐가 가능하도록 하였는데, 외부에 설치하게 되는 목재 행거도어 또한 입면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고, 도어의 개폐에 따라 입면은 다른 이미지를 가지게 설계했다고 한다.
우수상으로는 주거부문에 건축사사무소 우리(이광휘 건축사)의 ‘용화 Park Land’, 솔 건축사사무소(전태휴 건축사)의 ‘방동리 떵이네 보금자리’, 건축사사무소 예인(최이선 건축사)의 ‘홍제동 벽돌장수의 집’, 무화 건축사사무소(최성경 건축사)의 ‘신매주택’,‘정족주택’이 선정되었고, 비주거부문에 (자)건축사사무소 태백(김영철 건축사)의 ‘365세이프타운 소방 및 야외교통체험시설’, 예담 건축사사무소(김흥기 건축사)의 ‘Heal the neighborhood_YOGA CENTER, 디자인플러스 건축사사무소(이승환,전희선 건축사)의 ’내곡동 근린생활시설(핑크)‘, 건축사사무소 품은(이승철 건축사)의 ’근화동 청년창업센터‘, 건축사사무소 예인(최이선 건축사)의 ’노암동 스시 후‘, 성주 건축사사무소(이진선 건축사)의 ’Cafe Sidnamo 싣나모‘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일은 10월 29일(목) 이며, 수상자에는 강원도지사 상패를 수여하고, 해당 건축물에는 강원도지사 우수건축물 지정 동판을 제작하여 부착할 예정이다.
이번 2020강원건축문화상 출품작은 10월 29일(목) ~ 11월 1일(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 별관에서 전시회를 진행 할 예정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인타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CD21VAZg-4k/?igshid=9s1qtx9w95kk)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1.주거부문 수상작
2.비주거부문 수상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