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비 현실화' 방안을 찾다 - 경기도건축사회 세미나 개최
안산시 건축사회 '설계비 현실화를 위한 제언' 발표
경기도 건축사회는 11월3일 경기도 건축사회 교육실에서 안산시 건축사회 노력의 연구결과인 설계비 현실화를 위한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황정복 회장, 이재일 부회장, 지헌춘 부회장. 정종식 감사, 23개 지역회 회장, 그 외 경기도건축사회 단체장 등 60여명의 많은 건축사들이 참석하여 회원 생업 기반조성단 양정식 부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안산시건축사회 부회장 최형순 건축사가 안산시 건축사회 연구결과인 "설계비 현실화를 위한 제언" 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안산시 건축사 88명은 전체가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건축사협회라는 이름으로는 할 수 없는 여러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번 제언을 통해 설계비 현실화를 바탕으로 설계•감리의 질적 향상 및 생존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설계비 현실화에 대한 제언의 배경은 감리제도 변경에 따른 업무증가, 건축설계 및 공사감리의 품질보장을 위한 설계도서 작성 기준 변경에 의한 업무범위와 대가기준을 정하여 설계비를 현실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안산시 건축사회에 따르면 감리비 현황은 아래 표와 같으며 변경 운영되고 있다.
설계비 현황은 현재 아래 표와 같으며 변경운영될 예정이다 .
감리 업무수행을 위해 설계도서 작성 시 현재 도서량에 비해 40%이상 증가,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축사 업무대가 준수 등을 통해 설계비 현실화가 시급하며 더불어 고용창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설계비 현실화를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보다도 건축사 공감대 형성, 건축사들의 약속이행을 위한 방안 마련, 인접지역으로의 확산 및 협조요청 등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설계비 현실화를 위한 대안으로 건축사 약속이행을 위한 여러 방안이 제안 되었으며, 발표이후 많은 건축사들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그 중 오랫동안 골치를 앓고 있는 면대사무실에 대한 강력한 조치 및 설계•감리를 제대로 준수하여 우리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어 신뢰받는 전문가 집단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경기도 건축사회 황정복 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현 설계시장의 현실에서 안산시 건축사회의 제언은 모범이 되며, 모두가 시급한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갖고 빠른 공감대 형성으로 설계비 현실화가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씀 하셨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 했던 기자 또한 건축사회의 한 일원으로 안산시 건축사회의 자구 노력 및 실천계획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공존 하고자하는 변화의 노력에 경기도 23개 건축사회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 감정원 설계비 50%가 아닌 100%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설계도면 및 감리에 대한 우리의 노력 또한 상응 되어야 하며, 추후 경기도 건축사회가 모범 사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시행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