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경기건축문화제. 용인시와 함께하다

2016 경기건축문화제 용인시청에서 열려 (2016.10.07~2016.10.09)

2016-10-10     최인영 기자

2016 경기 건축문화제가 용인시청에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경기도, 용인시, 경기 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용인시청에서 열린 이번 건축문화제는 올해부터 경기도 각 시,군에서 순회하며 개최하게 되었는데 그 첫 시작을 용인시가 맡았고 다음해에는 시흥시로 예정되어 있다.

용인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경기도건축문화상',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건축문화답사', '도시/건축 사진공모전', '2016 경기친환경건축축제'등의 테마로 운영되었으며 건축에 대한 도민 참여와 관심유도로 건축문화 축제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었다.

경기도 건축사 합창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집행위원장 신만석 부회장, 추진위원장 황정복 경기도 건축사회 회장, 경기도의회 진용복 도의원, 김준연 도의원, 조창희 도의원, 정찬민 용인시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건축문화상, 건축물그리기 대회, 도시/건축사진 공모전등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야외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테이프 커팅 및 행사장 관람 등이 이어졌다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시 프로그램이 적절히 이루어져 참석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인 건축문화제 였으나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용인시청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많아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했으며 행사 진행시 홍보가 덜 되어 많은 인원의 집중적 참가가 어려웠던점. 관람객들이 쉴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관계자 부터 일반 시민, 노인부터 유치원 아이들까지 함께한 폭넓고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2016 경기 건축문화제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건축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하였다.

용인시에서 성대하게 열린 2016 경기 건축문화제. 그 힘찬 기운을 이어받아 2017년 시흥시와 함께하는 경기건축문화제 역시 성대하게 열리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