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관, 색채 교육 실시
화성, 오산지역 건축관련 실무자, 공무원 대상
1차에 이어 11월 24일 2차 교육 실시 예정
지난 11월 17일에 화성시 경관, 색채 교육이 화성, 오산지역 건축사사무소 소속 건축사, 직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모두 2차(1차 : 11월 17일 / 2차 : 11월 24일)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1회차 교육에서는 화성시 동부지역과 오산의 실무자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의 경관계획’, ‘건축물의 색채계획’, ‘화성시 경관계획 재정비 설명’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먼저 ㈜브이아이랜드 김경인 대표는 ‘건축물의 경관계획’이라는 교육에서 경관이란 개념적 설명에서부터 경관법의 제정 및 개정과정, 경관심의 대상 및 기준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참석자 대부분이 건축관련 업무 종사자인 점을 감안하여 건축물과 관련하여 경관심의 대상, 기준, 경관심의 원칙, 주안점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 하였다.
계속된 수원과학대학교 김선영 교수의 ‘건축물의 색채계획’에서는
다양한 색체계(Munsell Color System / NCS Color System / PCCS : Practical Color Co- ordinate System)에 대한 설명과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이라는 개념이 현장 실무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색의 3요소인 색상, 명도, 채도에 대한 개념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또한 건축물에 적용된 색채에 따라 어떻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에 대해서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2035 화성시 경관계획’이란 주제로 이은정 소장의 교육이 이어졌다.
경관법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화성시의 경관계획 운영 과정에 대한 설명과 이에 따른 문제점 등을 밝히고 이를 근거로 앞으로의 화성시 경관계획 운영 방침을 제시하였다.
화성시에서는 ‘개발과 변화로부터 지키고 가꿔나가야 할 경관유산과 주변시설이 조화로운 실행중심 계획 수립’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7 경관계획 재정비’를 통해 남양, 봉담, 향남, 병점, 동탄 등 5대 생활권역으로 구분하여 생활권역별 복합적인 경관유형 관리 및 지역특성에 맞는 경관형성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관법 시행이후 경관변화에 따라 일부 경관축, 경관거점을 재정비 하였으며 사업시행자가 참고해야할 각 권역별 경관계획 방향이 제시 되었다.
화성시는 이날 진행된 교육 내용을 포함한 경관, 색채 실무 지침을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 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적용은 2차 교육이 마무리 된 후(11월 24일 이후) 별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