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과 만나 면담

2025-07-24     이일 기자
(좌측부터) 경기도건축사회 허영권·김종기 부회장, 김포지역건축사회 방일석 회장,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 ㄱㅇ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김수경·박정하 부회장

경기도건축사회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과 만나 건축사 업무 현안과 관련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김종기·김수경·허영권·박정하 부회장, 김포지역건축사회 방일석 회장이 참석했다. 

허가권자 지정감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대행 위탁 관련 조례 개정, 허가권자 지정 해체공사감리 제도개선, 건축사사무소 실태조사 실시 제안, 경기건축문화제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은 "경기도 인구가 서울을 넘어섰고, 경기도건축사회 회원이 3,100여 명이다. 건축행정도 선도적이면서 선진화는 물론 행정처리 과정에서 전문성 향상도 필요하다.  하지만 담당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과도한 관련 부서 협의나 임의적 법 해석 및 적용 등이 현실이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개선을 통해 건축 허가 과정의 효율성도 높일 필요가 있다. 더불어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며 도민들과 건축이 가까워질 수 있는 축제이고 문화이다. 도민들의 건축 문화 경험을 넓히고, 건축의 역할과 가치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로서 수준높은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난 김시용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