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건축사회 여성건축사워크샵 」 개최
경기도건축사회 여성위원회는 1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 경기도건축사회 여성건축사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김종기·김수경 부회장, 이연정 여성위원장 및 위원, 용인지역건축사회 이인규 부회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양평, 여주, 이천, 안성, 용인, 하남, 광주) 지역 여성 건축사들 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의견청취, 정보 교류와 친목도모 등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영감을 나누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원탁 테이블마다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회원들과 소통하고 챙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조직 구성, 운영 및 추진 사업 안내, 사무처 안내, 교육 및 동호회 소개 등 전반적인 협회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 회원들의 자기 소개 및 의견 Q & A를 통해 협회와 회원, 회원과 회원 사이이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지역건축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회원들의 참여도도 높았는데, 경기도건축사회는 의무가입 이후 단기간에 급증한 회원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있다.
"전국 여성 건축사들 중에서 경기도가 최고인 것 같다!"
"올해 개소한 신입부터 60세 넘으신 선배님들까지 계시는데, 좋은 의견 나누고 위로도 받으며 좋은 시간 보냈다."
"혼자 겪으면 힘든 일들을 공유하다보면 다들 한번씩은 겪은 일들이더라. 같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같은 시간을 통해서 서로 서로 손을 잡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건축사들이 단합이 잘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회원들마다 자신의 전문 업무 소개 및 소감을 나누고, 경기도건축사회에 문의하고 싶은 것들을 묻고 양정식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충실하게 답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Q & A 시간에는 △ 여성 건축사 소통 커뮤니티 개설 요망 △ 각종 분쟁 대처 방법 공유 및 지원 △ 공사비 증액에 따른 업무대가 재산정 필요 △징계 관련 지원 창구 마련 △ 교육 커리큘럼 전문화 및 퀄리티 수준 향상 요청 △ 업무대행 관련 건축사 업무 범위 및 대가에 대한 세분화 필요 △ 조달청을 통한 발주로 인한 지역 건축사 참여 기회 제한의 개선 희망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주고 받았다.
여성위원회는 '다 같이 모여 얼굴보며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슬로건 아래 지역별 간담회는 물론 봉사활동, 세미나, 워크샵 등을 올해 연간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