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건축사회, " 2025년 마음모아드림 "농촌봉사활동

2025-04-14     이현주 기자
(자료제공=용인지역건축사회)

용인지역건축사회는 사회협력위원회 주관으로 4월12일 "2025년 마음모아 드림(DREAM) " 농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월에 내린 폭설로 용인지역의 많은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용인지역건축사회는 피해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고자 용인 백암면에 위치하는 비닐하우스 철거 봉사를 진행했다.

현장은 비닐하우스 여러동 중에 5개동이 무너진 상태로 장비반입이 어려워 인력으로만 철거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주말 아침 부터  열심히 비닐을 치우고 찌그러진 자재를 나르며 비닐하우스 철거에 온 힘을 쏟았다. 

백암면장님의 격려 방문이 있었으며, 정내수 전 경기도건축사회장, 이홍걸, 최종찬 전 용인건축사회 회장들도 참여하여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용인지역건축사회 윤의식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건축업계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지난 폭설과 최근의 산불 등 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이 많다. 특히 2월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들이 무너졌고 피해농민들은 봄 농사 기회를 놓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의 봉사활동으로 피해농민이 힘을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