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59회 정기총회 개최

2025-02-27     이일 기자
대한건축사협회 제59회 정기총회

대한건축사협회 제59회 정기총회를 2월 26일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재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대한건축사협회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건축사의 위상 강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그 결과 ‘건축물 설계도서 작성기준 개정안’ 마련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 정상화’, ‘건축사 종합조정업무 제도 도입’ 등 5개 주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에도 이러한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특히, 올해 건축사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9월 인천에서‘아시아건축사대회’와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김재록 회장은 “K-건축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총회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간사,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문진석 간사,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대한건축학회 박진철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간사(국민의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간사는 축사에서 "건축사들의 업무 범위와 대가기준이 민간건축에는 적용되지 않아 과당경쟁도 일어나고 건축 품질 저하의 우려도 있어 문진석 의원과 공동발의(의안번호 2206695)했다. 신속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도 나누고 용기와 꿈도 북돋우는 좋은 시간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 ▲윤리규정 개정(안) ▲2024년도 기금관리운용회계 추경예산(안) ▲2024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2025 실천계획(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안) ▲임원 선출의 건 등 8개의 안건을 이 상정, 윤리규정만 수정 동의안으로, 나머지는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총회에서 진행된 감사선거 결과 정헌정 후보((주)상진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됐다. 신임 이사 14명을 선출, 경기도를 대표해 이재진 안양지역건축사회 전회장이 2년간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신임 이사 14명을 선출, 경기도를 대표해 이재진 안양지역건축사회 전회장(좌측에서 네번째)이 2년간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회원공로상에 권준형 경기도건축사회 감사, 김선익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전회장, 임봉학 부천지역건축사회 회장(맨왼쪽), 한윤상 광주지역건축사회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수상했다.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회원공로상에 권준형 경기도건축사회 감사, 김선익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전회장, 임봉학 부천지역건축사회 회장, 한윤상 광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이 수상하고, 2년동안 협회를 위해 봉사하고 퇴임하는 이해운 이사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2년동안 협회를 위해 봉사하고 퇴임하는 이해운 이사에게도 공로패을 전달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