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건축사회 여성건축사 워크숍 개최

2024-11-18     손경애 편집국장
2024 경기도건축사회 여성건축사 워크숍

경기도건축사회 여성위원회는 11월 15일, 16일 양일간 대한건축사협회 전국여성건축사 워크숍 「동행_She GO, 가이소」 참석 및 자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행_She GO, 가이소」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여성 건축사 3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컨센션룸에서 특별강연 및 친목행사를 진행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정남선 여성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성위원회는 2019년 대한건축사협회 내 상설위원회로 자리 잡으면서 17개 시·도 여성건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서로의 활동상을 나누고 깊이 교류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의 주제도 '동행_She GO, 가이소'로 정하고, 여성건축사로서 각자의 소신대로 자발성, 공익성, 지속성, 예술성의 특성을 바탕으로 여성건축사 회원간 유대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활를 통해 지속적인 업무교류와 대외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성장을 이루도록 함께 동행하고 화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전국여성 건축사워크숍 「동행_She GO, 가이소」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여성건축사들의 도전과 연대, 지속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건축적 역량을 강화하여, 앞으로 건축분야에서 더욱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외빈으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참석, "도시가 미래로가려면 다섯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꿈”이라는 비젼이 분명해야하고, 두번째는 “끼” 가 있어 시민, 공무원, 전문가들 모든 분야에서 에너지가 넘쳐야 하고, 세번째는 “깡“, 용기가 있어서 안 되는 것도 되게 만드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네번째는 ”끈“이 좋아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다섯번째 요소는 ”꼴“ 이라 생각한다. 선진도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꼴은 모양이 아니라 수준, 안목, 품격, 삶의 질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부산은 디자인 도시, 건축 도시를 새로운 모토로 잡고 부산의 꼴 전체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그 중심에는 건축사가 있으며, 특히 여성건축사의 전문성과 섬세함으로 새로운 미래 선진 글로벌 도시를 만드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하며,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경기도! 잘한다! 경기도! 신난다! 경기도! 최고다! 경기도! 아! 아! 아아~! 반갑습니다! 경기도건축사회는 멋진 구호와 재치있는 율동으로 드레스코드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7개 시·도 여성건축사들의 드레스코드 심사를 진행, 경기도건축사회 김수경 부회장, 이은주 여성위원장과 위원들을 비롯해 함께 참여한 여성건축사들은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컬러인 보라색을 시그니처 컬러로 정하고, 특히 김길영 위원이 최근 빅히트곡 'APT.'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재치있는 율동과 구호로 열정과 파워를 보여줘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건축사회 최연소 송지연 건축사가 눈치게임에서 1등을 차지해 40명의 경기도 여성건축사들이 선물을 받는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경기도건축사회 여성위원회는 자체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탈바꿈한 F1963을 방문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 된 면모를 살펴보고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F1963 답사 단체사진
F1963 답사 
F1963 답사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