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대상, '판교 아이스퀘어' 선정

2024-09-30     이일 기자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 수상작 '판교 아이스퀘어'(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자 : 박민진)에서 출품한 '판교 아이스퀘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문화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고자 경기도건축사회와 경기도가 주관해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과 계획작품 부문으로 공모하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고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올해 사용승인 부문 112개, 계획부문 99개가 출품되었다.

사용승인 부문 금상은 KOTITI 시험연구원 과천신사옥(㈜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정영균), Sallimzip Common(건축사사무소 이담, 최종문, 류창수), H사 복지동(Louver Forest)(㈜조호 건축사사무소, 이정훈), 군포시 그림책꿈마루(한양대학교 노승범,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디디 정수흥), 은상은 시백당(時泊堂)(㈜리슈 건축사사무소, 홍만식),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건축사사무소 가가호호, 오승태),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일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유재득), 옴니버스 하우스(소나 건축사사무소 권순주, 한양대학교 손주휘)가 수상했다. 올해는 동상 수상자는 없고, 특별상 13작품, 입선 22작품이 수상하였다.

제2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작품 부문 대상 수상작 전남대학교 소재은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올해 계획작품 부문의 주제는 「NEW PARADIGM-새로운 변화」로, 기후변화에 우리 건축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축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변화된 환경에 맞춰 환경 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대상의 영예는 전남대학교 소재은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 작품이 차지했다. 대상 외 본상 5작품, 특별상 13작품, 특선 17작품, 입선 20작품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0월 5일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경기도건축문화제 기간동안(10월 5일~8일)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수상작, 고등부 우수 졸업작품, 건축사 사진작품 등은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수상작(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수상작(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