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 및 다양한 교류 기회 가져

2024-09-09     한종훈 기자
스페이스 마케팅 강연회(자료제공=안양지역건축사회)

안양지역건축사회는 회원 복지의 일환으로 실무 관련 강의를 기획, 실무 관련 정보 획득은 물론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져 함께 성장하는 가교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 중이다. 지난 4월과 8월 두 차례의 건축강연회를 통해 기존 회원은 물론 안양지역에서 활동 중인 경기도건축사회 회원들의 참여도 독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안양지역건축사회는 지난 4월 23일 건축사사무소 NCS lab 홍성용 건축사를 초청, 스페이스 마케팅을 주제로 건축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자인 홍성용 건축사는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는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 마케팅 강연회 중인 홍성용 건축사(자료제공=안양지역건축사회)

'스페이스 마케팅'이란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를 넘어 심리적 경험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수한 디자인이 필수적이지만 그것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반복적인 접근을 유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4. 생성형 AI를 활용한 설계협업체계 안내 포스터 (사진-안양지역건축사회)

8월 23일에는 박영호 부천대학교 교수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설계협업체계'를 주제로 두 번째 건축강연회를 진행했다. 

AI 기술의 도입으로 건축 설계 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과 AI와 인간이 어떻게 협업하며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설계 과정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도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건축 설계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이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AI와의 협업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통해 건축 설계는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설계협업체계 강연중인 박영호 교수(자료제공=안양지역건축사회)
생성형 AI를 활용한 설계협업체계 강연(자료제공=안양지역건축사회)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는 지난 두 번의 강연회와 앞으로 이뤄질 교육은 건축사등록원과 연계하여 실무교육 자기계발 1시간씩 인정받도록 하였다. 또한 안양지역건축사회 비가입 건축사들에게도 개방하여 교류를 늘리고 다방면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안양지역건축사회 김재정 회장은 “정보교류 및 교육복지를 통한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라는 공약을 실천 중으로. "기획 중인 여러 교육을 통해 우리 건축사들 모두가 행복해지고, 건축사들이 하나 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