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 여성위원회, 「2024년도 건축세미나」 '건물의 옷' 주제로 개최
2024-06-19 이일 기자
경기도건축사회 여성위원회는 「2024년도 건축세미나」를 6월 18일 경기도건축사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건물의 옷>이라는 주제로 건축의 외피 파사드 모색을 위해 유블로+브이에스에이코리아 김나리 대표를 초빙, 여러 다른 기후에서의 외피 작업 사례와 한국에서의 파사드 디자인에 대한 심도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김종기·김수경·조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건축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나리 대표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대신증권 사옥,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등 비롯한 파사드 디자인 컨설트 사례를 통해 성능 유지와 디자인 구현을 위해 솔루션을 찾는 과정을 설명했다.
계절 변화의 간극이 큰 한국에서는 파사드 디자인은 단열성능과 불과분의 관계로, 건물은 수년간 한 벌의 옷으로 버텨야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면서 1벌뿐인 건물의 옷을 어떻게 입힐 것인가라는 건물의 외피에 대한 고민 특히 창호에 대한 신선한 방향 제시해 참여 건축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성위원회는 앞으로도 트렌디한 주제를 기획,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들의 기술적인 전문성 향상과 공간기획의 아이디어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