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복지 증진과 무장애 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건축사회는 6월 14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경기도 장애인복지 증진 및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 홍태선 사무처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 정규인 부회장, 송기섭 부회장, 강석원 용인시지회장 이기표 경기센터 국장, 한은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장애인등편의법’ 법령 해석에 대한 지침 공유 및 편의시설 설계 기준 도서발간, 건축사 실무교육 및 상담소통 창구 마련 ▲건축사의 장애인 대상 주거환경 개선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협력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의 건축사사무소 파견교육 협력 ▲건축사의 장애인식개선, 장애체험, 자원봉사 등 인식개선활동 협력 ▲장애인의 건축사사무소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은 “건축사 업무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된 부분들이 많은데 비해 현실적인 부분들을 반영하기 위해서 관계자 여러분들과의 소통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설계를 하다보면 실제로 현장에서 설치 가능하지 않는 환경이거나 오히려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면 사용자의 불편함은 덜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건축사회도 지속적으로 전문 실무교육 실시 등 환경 및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은 “먼저 경기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 감사드린다. 저희가 하고 있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업무도 건축사 업무와 관련이 많다. 두 기관이 협업해서 조화를 이룬다면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