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가족, 화담숲 문화 탐방 개최.

화성,오산건축사회 건축문화위원회·등산동호회 공동주관
건축사 및 가족 대상...

2017-05-23     여해윤 기자

서서히 따가운 햇볕이 열기를 더하며 여름으로 접어드는 5월의 마지막 주말.

여러분들의 주말은 어떤색으로 채울 생각을 하고 있나요?

신록이 점점 더 짙어가는 계절, 초록의 자연속으로 찾아가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회장 김문섭)에서는 건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의환)와 등산동호회(회장 이수의) 공동주관으로 건축 가족이 함께하는 ‘건축사 가족문화행사’를 다가오는 5월 27일(토요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장소는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으로 건축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등산동호회’의 산행과 달리 숲을 산책하며 다양한 식물들과 테마원을 관람하게 된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수목원으로 해발 210~355M에 위치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17개의 테마원을 관람할수 있다.

봄, 여름, 가을 테마원 사진제공 : 화담숲 홈페이지 캡쳐

다양한 포유동물(멧돼지, 고라니, 다람쥐 등), 조류(뻐꾸기, 박새 등 25종)와 함께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천연기념물 453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남생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앙, 반딧불이, 남생이.......................................사진제공 : 화담숲 홈페이지 캡쳐

특히 환경오염 등으로 거의 사라져 쉽게 볼수 없는 반딧불이의 서식지를 만들어 놓아 한여름 밤에는 아름다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모습도 볼수 있다. 다만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관람이 낮시간인점과 계절상 반딧불이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

화담숲 관람은 걸어가는 완만한 숲속산책길코스, 숲속산책길2코스, 힐링코스, 등산코스 등 걸어서 이동 하며 관람할수 있는 코스를 비롯해 노약자, 장애인 등의 편의를 위해 모노레일을 이용한 관람도 가능하다.

화담숲 관람 안내도...................................................................................사진제공 : 화담숲 홈페이지 캡쳐

더위가 오기전 봄의 끝자락을 가족과 함께 수목원에서 숲의 기운을 가슴 가득히 느끼며 몸도 마음도 짙은 초록으로 물들여 보시길 권해 봅니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화담숲 관리사무소(http://www.hwadamsup.com/)를 통해 사용 동의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