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시험제도, 건축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험방식의 유연성 높여야
- 대한건축학회, 건축사 자격시험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
대한건축학회는 13일 건축센터 강당에서 「건축사 자격시험 개편을 위한 시행 방안 연구」 수행 관련 연구 결과 발표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연구를 맡은 서울과학기술대 김진욱 교수가 「건축사 자격시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최재필 원장, 대한건축사협회 권연하 부회장, 서울시립대 이충기 교수, UOS 건축사사무소 정기정 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스카 강 교수, 한양대학교 이강준 교수가 참석해 토론했다.
김진욱 교수는 예비시험 합격자의 특별전형이 종료되는 2027년 첫 시험부터는 새로운 시험 제도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건축사 자격시험의 과목, 시험방법, 출제기준, 문제유형, 샘플문제, 시험관리방안 등 실행방안을 만드는 것으로, ▲건축사자격시험 취지 구현 ▲환경변화 대응 ▲검증내용 개선 ▲시험제도의 효과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건축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검증한다는 건축사 시험의 목적을 반영하되, 빠른 건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퍼즐식 설계시험, 자와 스케일을 이용한 작도 시험방식의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건축관련 법제도 및 기술적인 지식에 대한 검증과 더불어 건축사 실무 수련 내용과 관련된 업무 검증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고 했다. 건축사 실무 수련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으로서 예측가능한 검증 내용과 방법으로 준비 수월성을 도모하고, 출제 및 채점을 위한 효율성 제고에도 고심했다고 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CBT 방식으로의 전환이 바람직하지만 한해 응시 인원이 6,000~8,000여 명으로 CBT 방식으로 시행했을 때 필요한 물리적 환경조성에 대한 준비가 미비해 CBT 체계 기반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축사 자격시험 과목(안)은 건축기획, 건축설계1, 건축설계2, 프로젝트 관리 4과목으로 건축사 업무범위와 대가기준에 나와 있는 건축사의 업무범위에 따라 편성하고, 출제 유형에서 특이점은 소설계나 시나리오 방식의 도입, 면접을 대신한 건축사의 직업 윤리에 대한 서술형 문제 도입 등 문제 유형에 대해 연구했음을 밝혔다.
실제 건축실무 수행에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관련 내용을 출제한다는 기본 원칙 하에 건축사가 수행하는 업무의 단계별로 건축사가 지녀야 할 역량에 따라 성취도를 4단계(적용, 분석, 이해, 인지)로 나누고 검증의 형태를 변경가능하지만 창작의 영역은 건축사의 능력검증에 포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관련 법령 개정과 더불어 건축사자격시험 관리 및 교육 등을 수행할 공인된 건축사등록원이 설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대한건축사협회의 관리운영과 관련해서 외부전문가들이 일정 비율로 포함하는 등의 시험관리위원회의 보완을 건의했다.
특히 건축사자격시험 준비와 출제를 위한 레퍼런스 개발 및 교육이 추가적으로 논의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신력 있는 건축학 관련 교재가 거의 없고, 관련 레퍼런스를 개발하고 건축사 실무 수련 및 건축학 프로그램의 교육 등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작도 시험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론 연구해야
◇ 도면의 중요성 간과하면 안돼 vs 프로젝트 단계별 건축사로서 대처 능력 봐야
◇ 시험제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실무와 교육을 함께 고민해야
◇ 객관적 채점 기준과 시험 관련 레퍼런스 마련 필요해
이어 패널들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대한건축사협회 권연하 부회장은 “현재의 건축사 시험이 문제가 있다고 그러는데 건축사는 도면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결국은 작도를 빼고 얘기할 수가 없다. 그 방법론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어떻게 하는 게 편하고, 어떻게 하는 게 합리적인지'를 연구해야 되겠지만 건축사 시험에서 도면을 작성하는 것을 빼 놓고 얘기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2027년도에 2년제, 3년제, 4년제 (학제 학생들의 진로부분에 대한) 문제 때문에 이 제도의 개선이 되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 그 자격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연구에서는 싹 빠져 있다. 여기 지금 공청회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가장 핵심적으로 듣고 싶어 할 내용일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5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3년 이상의 실무 수행을 한 사람이 시험을 봐서 합격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지 그렇지 않고 너무 난이도를 풀어주게 되면 결국은 그 피해는 국민들이 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자격이 없는 사람한테 자격을 부여해서 업을 행위하도록 하게 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한테 돌아감을 좀 인지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 이충기 교수는 “제가 1990년대 초에 건축사 시험을 마치고 합격을 했는데, 그때하고 똑같이 아직도 작도, 제도 시험을 보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시험이라는 것이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건데 빨리 작도를 하는 걸 우선으로 뽑는다면 건축사의 자격 혹은 권위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한다. 생각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으로 바뀌어야 된다. 제도 기능사 시험이 아니다”라고 이번 개편 방향이나 시험 제도 개선이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먼저 난이도 조절 장치가 없다. 난이도라는 것은 시험의 깊이와 시간의 관계인데, 그것에 대한 검증 자체가 없고 대부분 출제 위원들의 판단에 의해서 어떨 때는 어렵고 어떨 때는 쉬운데, 그 어렵다는 것이 시간이 부족해서 어려울 수도 있고 내용이 어려워서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어쨌든 CBT를 전제로 한 시험 제도로의 개선이 긍정적이다.”
“다음은 채점 기준의 문제인데, 채점 기준이 출제 위원과 채점자가 다를 수가 있기때문에 같은 답안을 놓고 점수가 다르다. 이건 진짜 잘못된 거다. 굉장히 주관적인 입장이 판단 기준으로 작동해서 누구는 합격하고 누구는 불합격하는 경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서술형 문제의 경우 답이 요구하는 단어만 있다고 정답으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전체를 다 읽어보고 판단해야 되는 문제라 채점할 때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채점 기준이 명확하고 채점이 쉽도록 관리가 되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최재필 원장은 “건축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실무 수련을 거치는데, 교육은 인증받은 프로그램을 졸업하면 교육에서의 기본 자질은 획득했다라고 인정을 해주잖아요. 그렇다면 이제는 실무 수련 3년을 했을 때 지식, 기술, 경험 등 실무 수련이 제대로 되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건축사 자격 시험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마련해 주신 개선안은 제대로 방향으로 나아간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소설계, 객관식, 시나리오 방식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지식이나 기술뿐만 아니라 직무 수련 중에 가지게 되는 지식과 경험에 대한 것을 평가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원장은 “CBT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6천 명이 동시에 시험을 보는데 어떻게 마련하느냐부터 시작해서 해결책 모색은 안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 다 알다시피 이제는 CBT로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최소한 이 연구에서도 어떤 일정에 대한 마스터 플랜 정도라도 제안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어떤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든가 목표 연도는 어느 정도 잡아서 CBT로 가겠다라고 하는 방향이 설정이 좀 되었으면 싶다”고 제안했다.
또 ”평가 기준에서 ‘창작의 영역을 제외한다’라고 했는데, 어쩌면 자격 시험에 대한 본질을 건드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창작의 영역이 제외된다라는 말이 제가 듣기로는 특히 소설계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정답이 존재하는 문제만 출제할 건지와 연결이 될 것 같다. 정답 찾기가 설계인가 건축사의 자질인가 하는 부분에서 이건 좀 철학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창작의 영역을 제외한다라고 선언하는 순간에 이제는 정답을 빨리 찾아서 정답대로만 설계를 하면 되는, 그렇다면 이제 정답 찾기는 이제 AI한테 맡기면 되는 문제거든요. 연구를 하실 때는 이런 부분이 인지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연구를 진행하셨으면 좋겠다. 엔지니어하고 달라서 건축사에게 당면하는 문제라는 것은 항상 정답이 있는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라면서 ”창작의 영역을 제외한다는 말이 정답찾기가 되면 안 될 것이고, 정답이 아니면 이 사람은 설계할 자격이 없다라고 매도하는 경우가 나오지 않도록 창작의 영역과 아닌 것에 대한 정확한 구분이 있어야 될 것이다“라고 우려도 표했다.
UOS 건축사사무소 정기정 건축사는 ”법에 명시되어 있는 건축사의 자격과 업무 내용이 상당한 딱딱한 언어로 되어 있는데, 실무에 나가보면 그렇지 않다. 괴리가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현실은 건축주하고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면, 해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가지고 바라보는가, 단순한 작도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그런 것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건축사로서 능력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논의가 확장되어서 본질적인 것에 다가가서 그것이 공론화되고 이 사회에서 건축사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고민해본다면 이번 공청회가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스카 강 교수는 ”실무 수련을 토대로 한 경험과 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라고 봤을 때 시나리오 기반의 질문들과 프로젝트 관리 부분은 5년제 졸업 학생 수준에서는 통과가 어렵다. 실무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논의를 기반으로 자문단의 코멘트를 반영한 발표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이강준 교수는 ”창의라는 측면에 대한 건축사의 검증은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을 주는 연구에서 하고 있는 것이고, 저희는 반대로 실무와 기술 내용을 건축사법에 기술되어 있는 내용들을 검증하는 것을 개편의 모태로 삼았다“라면서 ”건축사법에 나와 있는 건축사 업무 범위가 나와 있는데, 법의 취지에 맞게 프로젝트 전반을 단계별로 건축사로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느냐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시나리오 베이스의 문제 유형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문제 출제가 굉장히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지금 현재 샘플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과정에서 드는 아쉬움은 건축사법, 규정, 제도, 법령 외에 실제로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예를 연구를 했을 때 클라이언트를 만나서 이런 대화를 나눴을 때 이것을 계약으로 간주해야 되느냐 아니어야 하느냐 이런 내용까지도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우리는 거의 없고, 텍스트북도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건축사 시험을 뒷받침할 텍스트북이나 가이드라인의 연구같은것들이 좀 뒤따라야 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플로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작도라는 것은 우리가 설계한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인데 건축사 시험이 작도가 다인 것 같이 폄하해서 말씀하시는데 그건 잘못 이해를 하고 계신 것 같다. 건축의 본질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데, 설계라는 것을 결과물로 나타내기 위한 언어이다. 그 언어를 무시하고 어떻게 건축이 존재할 수 있는가?”라면서 “결국은 그 언어를 구사하는 게 건축사인데 건축사가 그 언어조차도 표현할 수 없는데 어떻게 건축사라 하는가. 기사나 기술사나 이런 사람들은 어떤 하나의 소속 기관에 일원으로 일할 수 있지만 건축사는 건축사가 되는 순간 자신 이름으로 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다. 그러면 사회적이 책임을 져야되는 사람이다. 문제는 이 시험을 보고 나와서 건축사가 건축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거기에 초점을 둬야지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가서 꼭 건축사 시험이 작도하면 안 되는 것 같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작도는 수단이고 건축사의 언어입니다. 건축사 시험의 목표는 자기가 설계하는 건물이 제대로 될 수 있는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건축사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공현장에서 어떻게 도면 없이 대화가 되겠는가? 도면을 그리지 못하는 건축사가 어떻게 도면을 가지고 시공사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또 어떻게 건축주를 설득시키겠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설계인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뭡니까? 건축사는 도면으로서 그 안전성을 확보해야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설계도를 그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해야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간소화시켜서 편하게 보고, 빨리 건축사가 되어서 사회에 나와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게끔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있는데, 건축사 숫자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면 안 되고 협회도 그걸 관여하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시험의 수준은 우리가 유지하거나 높여야 한다. 건축사가 되어서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격시험을 풀어준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후배 건축사들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줄 때 비로소 문화나 철학, 윤리 등이 발전된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박기범 과장은 ”문제가 되는 건 단기간에 빨리 도면을 완성하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그걸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단독주택 하나도 1년 이렇게 계속 클라이언트와 협의하고 수정해 가는 게 설계다. 그래서 그런 능력을 배양하는 시험으로 가는 게 맞다는 것이 건축계 전체적인 의견이라서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개편 작업을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 모인 것은 학제 개편을 하는 게 아니라 좋은 건축사로서 정말 진정하게 제대로 평가 시험을 치르기 위한 방법이 뭔가를 찾기 위해서다. 요즘 친구들 5년 동안 인증제를 통해서 도면을 충분히 잘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들이 실무 수련을 하고 그들이 건축사 건축 업무를 할 때 있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를 할 수 있는 시험으로 가자는 취지에 맞게 좋은 의견들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목원대 이승재 교수는 “시험은 이상향을 그리게 될 수밖에 없는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다. 그 간극을 잘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그 간극을 학원들이 치고 들어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실무 수련을 얼마나 잘했느냐는 평가를 하겠다라고는 하는데, 1년차에는 뭣도 모르고 지나가고, 2년차는 모형 만들고 보고서 좀 써보고, 3년차부터는 시험 준비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실질적으로 계약을 어떻게 해야되나, 건축주를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한테 어떻게 만나야 되는가 이런 것들을 물어보는 게 과연 맞는 건가. 시험의 어떤 이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셨는데 학생 입장에서는 공부할 것이 엄청 늘어나는구나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건축 경험이라는게 실무도 있지만 교육도 있지 않은가. 교육도 어떻게 가져가야 되는지, 현재 지금 5년제나 4년제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도 같이 고민을 해야 이 시험 제도가 완성이 되는 것이지 단지 실무 수련과 교육을 따로 저쪽 다른 데에서 논의하고 이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고스럽겠지만은 시험의 방향성을 만들면 결국에는 실무든 교육이든 거기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니 미래를 설계한다 생각하고 좋은 제도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과 교육현장에서 시험제도와 관련해서 텍스트북의 부재에 대한 여러 목소리에 대해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올해 레퍼런스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실무 과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