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경력증 1월부터 모바일 형태로 발급 가능
- 모바일 건설기술경력증 본격 도입
2023-01-11 이일 기자
올 1월부터 건설기술경력증이 모바일 형태로 발급 가능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해졌다.
지난 12월 30일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수탁기관은 건설기술인이 모바일 형태로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 모바일 건설기술경력증 발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은 건설기술경력증은 수첩 형태로 발급돼 업무처리 시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는데, 건설기술경력증을 모바일 형태로 발급 가능해짐에 따라 건설기술경력증의 사용성 및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건설기술인 현장배치 점검관리 등에 활용하며, 일부 업체의 건설기술경력증 불법 대여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경력관리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도 올해 초부터 모바일 건설기술경력증 발급을 시작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월 3일부터 인터넷 증명발급 홈페이지에서 스마트(모바일) 건설기술경력증 신청을 하면 3시간 이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스마트 건설기술경력증 운영 안내」(https://cert.kira.or.kr/sub4_view.asp?gubun=1&seqno=45)를 공고했다. 단, 본인 요청시 모바일 건설기술경력증으로 전환이 가능하지만 중복사용은 불가하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도 모바일 건설기술경력증 발급시 협회 앱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 가능하며, 기타 협회별 발급방법은 해당 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