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과 면담 진행
2023-01-10 이일 기자
경기도건축사회는 9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과 만나 건축 관련 제도 및 행정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 최형순 부회장, 조영수 부회장, 이민자 기획위원장이 참석해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 평가제도 실시, 건축사 사무소 실태 점검 민관 합동 조사 기구 신설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 관련 제도의 개선 방향과 당의성을 설명하고, 주무부서에서 실무적으로도 반영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고양시 마두동 건물 균열 사고 발생 시 고양지역건축사회 건축사들이 현장점검 지원에 나서 기둥 파손 및 일부 지반침하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제시한 사례와 부천시와 부천지역건축사회가 일선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재해·재난 발생시 비상연락망을 갖추고 현장지원에 나서기로 협의하고 건축사를 주축으로 하는 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을 가지는 등 그간의 경기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재난 발생 시 31개 시·군의 광범위한 경기도 전역에 23개 지역건축사회를 주축으로 건축물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이 신속하게 현장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협력 및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정책제안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하고,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의 연계를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