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하우스 '한옥'의 가치 공유, '미래의 생활공간과 삶, 한옥에서 찾다' 심포지엄 개최
한옥을 고쳐 사는 건축주, 한옥에 관심 많은 젊은 건축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K-하우스 '한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미래의 생활공간과 삶, 한옥에서 찾다」를 주제로 25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2022년 제2차 한옥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1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K-하우스 '한옥'의 가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제1회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이다. 한옥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축가가 고민했던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한편 한옥이 현대사회에 시사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인지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세대의 생활공간으로서 한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서울시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송인호 서울시립대 교수, 전봉희 서울대 교수,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 서승목 소장, 이장희․박현여 건축주 부부(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작가․책방대표), 어반디테일 다니엘 텐들러 소장, 김재경 한양대 교수, 김영수 서울시립대 교수, 김원찬 참우리건축 한옥연구소 소장, 장필구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김정현 홍익대 교수, 서울공예박물관 김수장 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현대 한옥은 변화하는 시대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담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으며, 건강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하고 감각적인 한옥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사례들을 통해서 한옥이 현대사회에 시사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옥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옥의 격(格)' :: 서울시립대학교 송인호 교수
기조강연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과 교수이자 유네스코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송인호 교수가 '한옥의 격(格)'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어 한옥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
송교수는 2007년 서울 학고재 화랑에서 진행한 ‘우리집은 한옥이다’ 전시와 2008년 미국에서 진행한 ‘stepping into Hanok for the New Millennium' 전시를 소개하며 “한옥이 골동품이나 문화재이거나 불편한 집이 아니라 이 시대의 건축이면서 일상과 품격을 담는 건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맞춤과 이음의 방식으로 구축되는 한옥의 윤곽’과 ‘마당을 갖는 방식에서 비롯된 안과 밖의 중층적인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한옥의 격을 유지하는 기본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한옥은 지형과 맥락을 수용하면서 20세기에 도시 한옥으로서 입체적인 단면을 지닌 형식으로 진화해왔다. 일상적인 도시 한옥으로서 집합하여 아름다운 골목길을 만들고, 역사경관을 만들어왔다. 일상과 품격을 담는 이 시대의 서울 한옥으로서 창신되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한옥은 적응력과 수용력이 뛰어난 건축형식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시대를 수용하면서도 맞춤과 이음으로 구축된 윤곽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서 K-하우스 혹은 K-한옥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K-하우스, K-한옥으로 확장해 새로운 삶과 쓰임을 수용하되 그를 통하여서 단면을 조율하되 안과 밖의 관계 그리고 중첩되는 풍경은 유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조 강연을 마무리했다.
◇ 한옥을 고치며 마주한 고유한 느낌들 ::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 서승모 소장
첫 주제발표로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 서승모 소장은 오래된 한옥을 고쳐 자신만의 새로운 집을 만들어낸 서승모 소장은 실제로 한옥의 구석구석을 마주하며 느낀 감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서 소장은 일본 전통 가옥 ‘마치야’와는 달리 한옥의 기단을 디자인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한옥에서는 기단, 목구조, 지붕의 3단 구조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테리어나 오브제 등을 통해서 한국적인 느낌을 만드는 요소들을 가감하면서 공간의 위계를 주고자 했다“면서 ”한옥은 놀기 좋은 건축이구나를 느끼면서 중정, 구조, 구조가 갖는 모듈을 가지고 재미있고 격조 있게 뭔가를 할 수 있는 바탕이되는 집이 한옥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 한옥 책방에서 서울을 그리다 :: 이장희·박현여 건축주 부부(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작가, 책방대표)
이장희(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작가), 박현여(책방대표) 건축주 부부의 발표를 통해 건축주의 입장에서 그 공간들을 어떻게 고치고 쓰고 했는지 들어볼 수 있었다. 왜 한옥을 선택했는지, 수리과정 중에 분리된 공간을 하나의 실내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옥의 수리과정과 한옥에서 책방을 운영하면서 격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 한옥의 핵심가치, 미래의 삶을 잇다 :: 어반디테일 다니엘 텐들러 소장
이어서 어반디테일 다니엘 텐들러 소장은 ‘한옥의 핵심가치, 미래의 삶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통건축의 중요성, 한옥의 특징, 서양과 비교한 건축역사의 흐름, 한옥 보수, 현대 한옥, 미래의 순으로 한옥의 매력에 빠져 있으면서도 현대화의 접점을 동시에 고민하고 있는 의견을 발표했다.
”서양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통 건축에서 현대건축으로 진화한 반면 한국은 전통 건축만 존재하는 일제강점기 시기에 갑작스럽게 근대 건축이 투입되어 전통 건축은 별도의 분야로 인식된다“면서 ”전통적 건축과 역사적 건축을 확실히 구분하고, 역사성을 통해서 원형 보존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반면 역사적이지 않은 전통 건축은 자유로워도 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현대 한옥에서 공간 변형은 어디까지라고 정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옥은 융통성이 큰 공간이고,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적용 어렵지 않다. 주요공간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장인 기술을 적용하는데 집중하다보면 좋은 한옥이 나올 것이다. 한옥은 고유의 문화적인 요소이고 우리를 위한 것이다. 문화 정체성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한옥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마무리 했다.
◇ 동아시아 목조건축의 새로운 탄생과 한옥의 미래 ::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는 송광사 대웅보전의 공포의 결구 방식에 매료되어 현대적인 어휘나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건축적 제안으로 연결해 온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저는 재탄생을 목적으로 리서치와 분석 과정을 거쳐 디자인 실험의 현실화를 위해 꾸준히 작업을 해왔다.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으려고 한다. 전통적인 목수가 있지만 건축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들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 스스로를 컴퓨터를 굉장히 잘 사용하는 21세기 목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연구 및 작업의 지향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세 그루집, 진주 물빛나루쉽터, 경주 한의원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한 물빛나루쉼터 프로젝트 소개에서 ”진주에는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김수근), 경남문화예술회관(김중업)이 있다. 두 프로젝트가 전통건축을 그 당시의 의미로 재해석을 한 것인데, 그렇다면 21세기에 존재하는 나는 어떤 방식으로 전통을 바라봐야 되는가 이런 것들을 고민했다. 그래서 '21세기 촉석루, 21세기 누각건축'을 제안하겠다고 했었고, 공포 자체, 구조체 자체가 새로운 건물의 입면이 되는 것들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진행 중인 경주 한의원 사례는 역사문화보존지구 내에서 외형적으로 한옥 스타일을 지켜야하는 법적인 원칙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으로 다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위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한옥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실험을 통해서 새로운 동기 부여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자신이 제안하는 구조가 만들어 내는 공간이 새로운 건물의 입면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은 서울대학교 전봉희 교수가 마이크를 건내받아 진행했다. ”한옥 혹은 전통건축의 구조와 형태에 관한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한옥의 사용이나 공간감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내용으로 발표를 나눠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짧은 발표들이지만 주제들은 다채로웠다“면서 발표주제에 맞춰 4명의 패널을 주제발표자와 매치해 의견과 질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장필구 동양미래대학교 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한옥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냐하는 부분과 연결된다고 본다. 우리의 생활과 한옥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SNS상의 사진이 아닌 우리가 일상에서 삶의 공간으로서 한옥을 만나고 있는 일이 얼만큼 되고 있는지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정수초등학교에서 한옥도서관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학생들이 잘 지어 놓은 한옥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들에 대해서 공간으로 만들어 내면서 많은 수고와 고민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승모 소장님도 리모델링 과정에서 한옥이 가지고 있는 각 부재들이 어떤 위치에서 어떠한 형태로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중하게 지금의 건축에서 그 공간을 어떻게 다시 소생시킬 수 있을 것인지 자신의 방법으로 찾아간 점을 굉장히 재미있게 느꼈다. 실수나 우연적인 결과물들이 조금 더 알려지고 공유된다면 한옥의 요소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한옥도서관을 진행하는 가운데 두 개층의 공간을 가운데 부분을 뚫어서 전체를 연결하는, 1층에서 2층 꼭대기까지를 바라다볼 수 있는 공간을 놓는 실험해본 것처럼, 그리고 건축가가 한옥을 통해서 계속 이러한 자리를 통해서 같이 공유함으로서 한옥의 외연을 점점 넓혀가는 그런 작업들을 계속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원천 참우리건축 한옥연구소 소장은 "우리 건축의 특징 중에 하나가 자연을 대하는 자세가 좀 전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드러난 것이 한옥이다. 나무가 일을 시키는 같은 느낌이었다. 기둥의 크기, 기둥의 길이, 보의 단면 이런 것들이 인간이 뭔가 만들어 낸 거 같지만 나무를 가공하는 방식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축적되어 온 과정이 저는 한옥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게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외관이 되고 우리한테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간적으로 내외부가 구분되면서도 중첨되고 때로는 통합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말 한옥의 특징이 아주 간단하지만 집 뿐만 아니고 우리 사고 체계까지 영향을 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수 서울시립대 교수는 "정책을 결정하고 입안하는 사람들은 사실 보수적인 입장에서 사건이 벌어지면 후행적으로 그것을 대응하는 식으로 정책들을 만들어 왔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예측되는가 그리고 미래에 어떤 요구들이 있을까라고 하는 것들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정책이나 시장에서 지금의 한옥의 상황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고 하는 부분인데, 전통을 공부하신 분들, 지금현대건축을 공부하신 분들, 근대를 공부하신 분들, 이 분들이 전공에 따라서 대상을 바라보는 입장들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대상은 하나인데 그것을 이해하는 방식도 다 다르다. 그래서 건축가들은 어떤 한옥을 모티브로 해서 재해석한 공간들을 만들어 내면서 이것을 끊임없이 시장이나 민간에 노출시키는 반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에서는 법률적인 부분에서는 이것들을 제한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러면 그분들은 왜 안되는데 라고 질문을 한다. 그러면 여기의 접점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된다. 저는 오히려 전통 건축 그리고 현대건축 그리고 한옥이 갖고 있는 이 대상을 분리해서 우리가 논하고 싶은 부분들을 대상을 좀 분리해서 봤으면 한다"고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서양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사실은 전통을 전공하시는 분들과 그리고 현대를 다루는 분들이 이렇게 이원화되어 있다. 이것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또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전통 건축 기술을 갖고 있거나 그러한 계획을 갖고 있는 설계자나 장인들이 그 나름대로 그것들을 유지하면서 발전시키고, 현대 건축가들은 그것들을 모티브 삼아서 훨씬 더 미래지향적인 발전된 모습으로 이것들을 논의하면 대상들도 분명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들도 같이 해본다"고 말했다.
김정현 홍익대 교수는 "한옥의 미래의 주목할만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왔다. 그래도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김재경 선생님 작품이 아닌가 싶다. 저는 한옥의 여러 가지 면모 중에 과연 그러면 이 시대 혹은 조금 더 미래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면모가 무엇일까를 좀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최근 비건에 관심이 조금 생겨서 비건 음식들을 찾아보고 식당도 가보니 굉장히 비싼데 왜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하고 거기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것을 인정을 하고 사먹을까 의문을 가졌다. 어떤 농부가 이 채소를 키웠고 어떤 과정으로 배달되고 내 식탁까지 왔는지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더라"라면서 "나무를 어떻게 베고, 보로 쓸지, 도리로 쓸지, 기둥으로 쓸지 정하고 그 과정들이 굉장히 섬세하고 어떻게 보면 효율적이지가 않다.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근대화 과정에서는 조금 소외되었고,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값싸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가치에 사실은 가장 근접해 있는게 한옥이라는 건축 유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얘기를 들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제 비로소 사람들이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이라든지 이걸 누가 짓고 어떤 사람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짓는지에 대해서 비로소 관심을 가지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데 한옥이 여러 부분에서 부합되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정리했다.
전봉희 교수는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사용자와 설계자로, 생산과 소비의 측면으로 나눠 볼 수도 있고, 물리적인 것과 비물리적인 것 이렇게 나눠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나누는 것들에 지금 네 분의 발표가 고르게 안배가 되어있다. 그래서 굉장히 짧은 시간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한테 지금 도움이 될 만한 힌트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짧지만 굉장히 유익했던 발표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안인향 주무관은 “1차 심포지엄은 한옥의 해방의 날 같았다라는 건축가분들의 표현이 있었다. 2차 심포지엄 기획과정에서는 서울시가 지금 현대화되고 다양화되고 있는 한옥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자리를 통해서 지금 저희가 현대한옥이 또 미래한옥으로 거듭나기 위해 왜 안 되는가 어디까지가 가능한가 그리고 한옥의 가치 DNA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이제 다양한 다채로운 주제 발표를 통해서 여러 주체들이 집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하고 있기 때문에 한옥 건축의 미래는 매우 밝다라는 느낌을 가졌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