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건축의 날, 경기도건축사회 최형순 부회장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2022-10-07     이일 기자
건축의 날 기념식 전경, 경기도건축사회 이민자 기획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축단체연합은 제18회 건축의 날 기념식을 6일 용산공원 장교숙소5단지 청소년 푸른마당에서 개최했다.

건축의 날은 건축발전과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경복궁 창건일을 기념일로 택해 2005년 제정 이후 매년 기념식을 진행해왔다.

올해 2022 건축의 날은 건축이 지니는 공공성과 문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격변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건축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자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Beyond the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국토교통부 이진철 건축정책과장, 박기범 건축문화경관과장,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김혜림 회장,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최재필 원장, 한국건축정책학회 전영철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FIKA 대표회장),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FIKA 공동회장),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FIKA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국토교통위 간사 국민의 힘 김정재 의원, 국토교통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경기도건축사회에서도 정내수 회장, 조영수 부회장, 최형순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 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좌측 상단부터)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국토교통위 간사 국민의 힘 김정재 의원, 국토교통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석정훈 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석정훈 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축은 그간의 경계를 넘어 국민 속으로 사회 속으로 나아가야 하며 문화와 예술의 영역을 넘어 우리의 삶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 건축인들도 단체 간 경계를 넘어 건축의 대통합의 길에 나서야 합니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에서 개최해서 뜻깊다면서 “역사적으로 지난 100년 동안 외국 군대의 주둔지였던 공간을 지난해 대통령실 이전으로 그동안 단절되었던 서울의 중심부를 되찾아 발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국가적인 명제에 이제 우리 건축인들이 머리를 맞대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이 시대의 건축인들에게 부여하는 또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보다 나은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유구한 선조들의 건축 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시대적 사명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건축인들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되돌아보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제18회 건축의 날 정부 포상 수상자 단체 사진
제18회 건축의 날 정부 포상 수상자 단체 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축계의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건축인 23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시상 그리고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도 있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의 이성관 대표이사, 근정포장에는 한양대학교 김용승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대통령 표창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성홍 교수 등 3명,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상길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5명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이성관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성관 대표이사는 “오늘날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높은 성취를 이뤄왔던 것에 비해 건축은 그만큼 보조를 맞추지 못한 감을 평소 가져 왔던바 오늘날에는 누가 보더라도 달라진 이상 속에서 우리 건축이 자리 잡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도시의 풍경과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인식과 의식도 많이 달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참으로 척박하고 녹록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적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꿋꿋이 버텨온 또 견뎌온 우리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의 수고와 기여 덕분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경기도건축사회 최형순 부회장

그리고 경기도건축사회 최형순 부회장(맥건축사사무소)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형순 부회장은 “표창장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해 왔던 건축에 대한 평가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건축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묵묵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맨 우측)과 조영수 부회장(맨 좌측)도 참석해 최형순 부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경기도건축사회 회원 및 동료 건축사들도 수상을 축하했다. 
건축인 선언 중인 제18회 건축의날 집행위원장인 대한건축사협회 권연하 부회장과 집행위원 윤경희 건축사
경기도건축사회 합창단의 축하공연
부산대학교 전진성 교수은 “건축과 망각,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만나는 뒤엉킨 세계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했다.

기념식 전에는 부산대학교 전진성 교수의 “건축과 망각,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만나는 뒤엉킨 세계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경기도건축사회 합창단, 대한건축학회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 후에는 「지오폰티 예찬」 건축영화 상영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다.

10월 6일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종 전시, 어린이 건축학교, 건축영화제, 북토크, 강연회 등 「대한민국 건축주간 2022」 행사를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에서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3일까지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일대에서 각종 전시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3일까지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일대에서 각종 전시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3일까지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일대에서 각종 전시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3일까지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일대에서 각종 전시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3일까지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일대에서 각종 전시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