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도건축사회 중부권 신입회원 간담회 개최
경기도건축사회는 22일 안양 오비즈타워 더 스카이에서 중부권 안양·안산·부천·광명지역건축사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2 경기도건축사회 신입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및 산학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2번째 신입회원 간담회이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최형순 부회장, 양정식 부회장, 권준형 감사, 허영권 문화제 및 체육대회 위원장, 전영식 법제위원장, 안양지역건축사회 김길용 회장, 안산지역건축사회 강동렬 회장, 부천지역건축사회 나혜선 회장, 광명지역건축사회 김성진 감사와 2020년 이후 입회한 지역건축사회 신입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기도건축사회 소개, 경기건축문화제 및 건축사뉴스 소개, 신입회원을 위한 강연, 지역건축사회 및 신입회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로 미뤄지고 있다 올해 신입회원 간담회를 처음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남부권을 시작으로 4개 권역에서 신입회원분들을 만나고 있는데,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의무가입이라는 새로운 상황에서 바꿔야 하는 부분도 많고, 보완해야 할 것들도 많고, 경기도건축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일들을 알리고, 회원들의 목소리도 듣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습니다”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2022 신입회원 정보 워크샵 강연에서 전영식 법제위원장은 의무가입의 원년으로 직업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 위한 여러 제안과 경기도건축사회 법제업무 중점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건축사협회 부조리 센터는 자정을 위한 기능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건축사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민원실과 같은 역할도 중요한 만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해마다 수많은 법규가 쏟아져 나오는 만큼 정보제공자로서 협회가 발 빠르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리 업무시 동료 건축사 간의 유연한 대처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광주지역건축사회 고성철 건축사가 ”홍보와 수주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연고도 인맥도 없는 지역에서 1인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한 생생한 이야기에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지역건축사회를 통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성장하기, 색다르게 하기, 소문나기, 버티기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정리한 설계, 준공, 실패 사례 등 그간의 수주 현황을 공유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통해서 계약 시 명확하게 명시해야 할 부분들을 갖춰가는 경험치가 쌓이고, 더불어 친절함과 솔직함을 기본으로 꾸준히 버티고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안양지역건축사회 김길용 회장은 고 건축사 강연 말미에 자신의 개소 초창기를 떠올리며 “버티기에는 ‘성실함’으로 버티기도 되더라구요. 성실히 블로그를 통해서 알리고 입소문을 내다보니 저를 찾는 분들이 생기더군요.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진솔하게 대하는 것에 감동하고 공감했습니다”라고 호응했다.
강연 이후에는 각 지역건축사회 소개와 신입회원 인사를 진행하고, 식사와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연희태 건축사(부천지역건축사회)
"간담회 시간이 짧아 아쉬웠습니다. 강연을 통해 건축사로서 알아야 할 것들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개월 운영하면서 어떤 지점에서는 알고 싶었지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몰라 헤매기도 했는데, 실패담도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성공한 것보다는 실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답습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경록 건축사(광명지역건축사회)
“회장님 이하 운영진과 소통할 수 있고, 타 지역 건축사 만남의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민경진 건축사(안산지역건축사회)
“업무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배 건축사들이 운영해왔던 노하우를 듣게 되어서 답답한 마음도 많이 사라지고 좀 더 의욕이 생겨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영한 건축사(안양지역건축사회)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교류를 하기 쉽지 않은데 다양한 건축사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