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와 정책간담회 개최, 건축사 현안 및 건축행정 제도개선 제안서 전달

2022-03-24     이일 기자
감리자 관리업무의 대행과 관련해 제안 설명 중인 시흥지역건축사회 이성원 회장
제안 설명을 경청 중인 염태영 예비후보와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
건축사 업무 현안에 대한 설명과 건축행정 제도 개선 제안서를 전달했다.

경기도건축사회는 23일 정기총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전 수원특례시장)와 정책 간담회를 가지고 건축사 업무 현안에 대한 설명과 건축행정 제도 개선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축 인·허가 행정 통계조사 ▲건축공사 사고방지를 위한 감리제도 강화 ▲건축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제도 ▲감리자 관리업무의 대행 ▲경기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운영 건의 등 제안 이유 및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정책반영을 요청했다.

상시 협의체 구성을 제안 설명 중인 하남지역건축사회 이용재 회장

위 정책제안 외에도 하남지역건축사회 이용재 회장은 ”선거 때만 애로사항이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기 보다는 평소에 건축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경기도와 더불어서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협의체 같은 걸 도에다 상설화 시키면 합리적일 것“이라고 상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전 수원특례시장)

이에 염태영 예비후보는 “제도개선 제안서 내용을 듣고 보니 건축사의 이해관계에 관련된 내용이라기보다 우리 사회에서 건축행정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신뢰성 회복을 위한 공익적으로 유익한 내용이여서 감사드립니다. 이해관계를 떠나서 제안해 주신 것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경기도건축사회의 이러한 노력들이 충분히 평가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안해 주신내용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고, 이것이 행정으로서 반영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얼마나 제도적으로 필요했던 것인지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제안으로 생각합니다. 평소 거버넌스 행정을 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정책건의라든지 안정적인 건축 관행의 개선을 위해서도 상설 협의체와 같은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축행정의 거버넌스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서 일상적으로 이런 제도개선 문제들을 처리하고 그것이 관리되도록 하는 것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듭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