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 개최

경기도건축사회는 제56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 ㈜경기도건축사복지회 제40회 정기총회 및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3월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유지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박춘하 부회장, 정종식 부회장(경기도건축사회), 조영수 이사(경기도건축사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김재록 회장, 대전광역시건축사회 박태식 회장, 충청남도건축사회 정광영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역대회장인 조상호, 최재남, 윤영재, 조성원, 백승우, 김봉회, 김인철, 황정복, 왕한성 회장이 참석했고, 경기도건축사신협 김병진 이사장 및 역대 이사장도 자리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제9회 경기도건축문화제를 파주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고, 해체감리의 정립, 현장조사 및 조사검사 대행 업무의 현실화, 일하는 부회장 제도, 협의 기구와 의결기구의 분리 운영, 수익창출을 위한 건축사뉴스 개편 등 지난해 업무를 되돌아 봤다.

“건축사 의무가입에 따른 큰 숙제를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각기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 건축사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경기도건축사회에서도 건축사회와 ㈜경기도건축사복지회로 이원화된 운영체계를 전환하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회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화와 설득을 통해 공존하고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같이 갈 수 있는 경기도건축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지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건축사회는 올해 ▲현장조사 및 조사검사 대행업무의 현실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해체감리계획서 샘플 작성 및 교육 ▲회원 복지 대책 강구 등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계획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축사뉴스 광고 유치와 배너광고 참여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이영기 대외협력위원장을 임명, 지역협력업체 등록과 자재센터 활성화하여 수익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경기도건축사회만의 사랑방 착공 계획도 전했다.

제56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위임 및 참석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회원 1,894명 중 참석회원 360명, 위임장 제출 회원 1,036명, 총 참석 1,396명으로 성원되었다.

▲회비인상(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협회 대의원 선출의 건 ▲임원 개선의 건 ▲ 구회관 매매 위임(안) 승인의 건을 부의안건으로 상정,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왕한성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사 및 감사 선출을 진행, 이사 선임은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의결하고, 감사선거는 호선으로 의정부지역건축사회 권준형 건축사(미주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되었다. 권준형 신임감사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위임해주신 감사의 직을 회원 여러분들을 위하여 열심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 공로회원 표창에 이봉우, 조평화 건축사, 특별공로패에 이해운, 김종래, 최형순, 이영기, 이재섭, 은용수, 김진근, 김혜경, 이성우, 김복열, 손경애 건축사에게 수여했다.

그리고 임기만료되는 경기도건축사회 호성수 감사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의미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이사 및 지역회장 임기만료되는 유기성, 이영기, 이재진, 최재곤, 김영수, 정우연, 이봉우, 조평화 건축사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