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8대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경기도건축사회는 제27·2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1회 이사회를 12일 수원 소재 삼풍가든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왕한성 전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정내수 회장이 제28대 집행부를 이끌게 되었다. 대한건축사협회 전재우 부회장, 역대회장 및 이사진, 지역건축사회 회장단, 경기도건축사신협 김병진 이사장 등이 참석,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제1회 이사회에서는 지역순회 회의 및 집행부 조직 개편 사항 등의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어 이취임식에서는 왕한성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원회 소개 및 신임 지역건축사회 회장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식 후에는 오는 1월 14일, 15일 양일간 실시되는 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선거 왕한성 후보, 유흥재 후보, 석정훈 후보가 이취임식장을 찾아 각자의 공약과 소신을 밝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왕한성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27대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는 분열된 조직으로는 단 한걸음도 내디딜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경험하였기에 둘이나 셋이 아닌 단 하나로 똘똘 뭉쳐 하나된 경기도건축사회, 단결된 경기도건축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에 출범하는 정내수 회장님의 제28대 집행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며, 같은 방향을 함께 보고 함께 나아가는 경기도건축사회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정내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5가지 운영방안을 설명하였다. 지역건축사회와 이사회를 협의기구와 의결기구로 분리 운영하고, 회장 직속 위원회 및 일하는 부회장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골프 및 콘도회원권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회원 생일케익 증정 및 멘토링 제도를 시행해 경기도건축사회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기존 e-GIP 내 건축자재홍보센터와 더불어 건축사 업역과 관련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각종 지역 행사 및 현안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여 지역건축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내 일어나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우리의 권리와 자긍심을 찾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회원님들을 대신해서 말하고, 행동하고, 우리의 권리와 이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하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다섯 가지 목표를 가지고 4개 분과 부회장과 10개 분과 위원장과 함께 협력해서 '일하는, 노력하는, 함께 하는, 회원을 섬기는' 경기도건축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