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강원건축문화제 개막

2020-11-01     이재익 기자
2020 강원건축문화제 개막식

강원도가 ‘2020강원건축문화제’를 “맛있는 풍경”이란 주제로 10월 29일 강릉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11월1일까지 작품전시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어느덧 7회를 맞는 강원건축문화제는 강원도, 강원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강릉시, 강릉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여 강원건축문화의 대중화 및 지역의 건축문화향상 등 저변확대를 위한 행사이다.
해마다 열리는 강원건축문화제는 강원도의 도시공간 및 자연과 어울어진 우수한 건축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건축문화의 발전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홍남기 강릉시 부시장, 손창환 강원도건설교통국장, 조수현 강릉시 건설교통국장,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강원도건축사회 김창기 회장, 경기도건축사회 왕한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강릉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원건축문화제를 통한 도내 건축 문화가 더욱더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0 강원건축문화제 수상자 시상식

개막식에 이어 건축문화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과 대학생공모전 수상자 및 어린이집그리기 수장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건축문화상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더원(원계연 건축사)의 ‘원주행복장터’가 전체대상을, 최우수작은 주거부문에서 건축사사무소 예인(최이선 건축사)의 ‘성남동 민들레의 정원’, 비주거부분에서 디자인플러스 건축사사무소(이승환,전희선건축사)의 ‘초당공방’, 그 외 우수상으로 주거부문 5점과 비주거부문 6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시됐다.

대학생공모전에서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홍현기, 남윤호, 신동언 학생의 ‘일상을 심어주다-주민과 일상을 나누는 월화 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됐고,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가작 3점 및 입선 15점이 선정됐다.

어린이집그리기 대회에서는 강릉 율곡초 전의현 학생의 ‘학교 가는 것이 제일 재밌는 학교’가 전체대상으로 선정됐고, 저학년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우 수상 4점, 특선 12점, 입선 22점과 고학년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우수상 3점, 특선 7점, 입선 9점을 선정됐다.

이번 2020 강원건축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시회 등 관련 행사를 최소화하고 개막식 행사,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작품 현장 스케치, 문화탐방 등의 행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