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건축문화제, 「제7회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 심사결과 발표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구분하여 시상
유치부 : “우리와 같이 웃는 성당” (박재한 작)
초등학교 저학년부 : “오천년 역사와 함께가는 태극기와 중구청” (엄지혜 작)
초등학교 고학년부 :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바라본 인천역” (장윤솔 작)
제22회 2020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전호열)는 2020년 9월 16일 제7회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행사는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인천광역시 중구 관내 건축물(근대건축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을 그림으로써 중구의 다양한 건축자산과 역사문화를 배우게하고 더 나아가 널리 알려 중구의 경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함이였다.
작품은 지난 7월 27일(월)부터 8월 31일(월)까지 응모 접수를 받았으며, 총 677명(유치부 268명, 초등저학년부 282명, 초등고학년부 127명)이 응모 접수 신청하였고, 9월 10일(목)까지 작품 제출을 받아 총 456명(유치부 87명, 초등저학년부 254명, 초등고학년부 115명)이 경쟁을 하였다.
심사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하였다.
유치부 대상은 ‘박재한’ 어린이의 “우리와 같이 웃는 성당”이 수상하였다. 이 어린이는 “ ...... 엄마가 저랑 나이가 같았을 때 다녔던 유치원이었어요. ......(중략) 부엉이 같이 생겼어요. 저랑 누나가 웃으니까 부엉이 건물도 같이 웃었습니다”라고 작품 설명을 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부 대상은 ‘엄지혜’ 학생의 “오천년 역사와 함께가는 태극기와 중구청”이 수상하였다. 이 학생은 작품설명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태극기와 인천 중구의 주민들을 대표하는 중구청의 오랜 역사가 있는 본관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초등학교 고학년부 대상은 ‘장윤솔’ 학생의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바라본 인천역”이 수상하였다. 이 학생은 작품설명에서 “차이나타운의 입구를 보여주는 ..... 화려한 건물사이로 인천역이 멀리 보인다. ...... 파랑 간판의 인천역과 ...... (중략) 화려함을 보여주는 차이나타운의 건물이 너무 잘 어울려 지는 것 같다”라고 하였다.
인천건축문화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오프라인 행사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전년도 대비 약 150여 명이 증가한 약 500여 명이 작품을 제출하였고, 작품의 수준도 많이 향상되었다. 이 행사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어 작품 수준도 당연히 높아지는 것이다”고 하였다. 또한 “내년 대회가 온라인 대회가 될지 오프라인 대회가 될지 모르지만 참여자들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9월 25일(금)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개막식이 11월 6일(금)로 연기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진행 경과에 따라 시상식 개최 여부를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작품 전시는 기존 문화제와 달리 규모를 축소하여 인천건축사회관에서 11월 6일(금)부터 9일(월)까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