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고 밝아지는 광명시

글 ; 최승원 央可周望건축사사무소


광명(光明)시는 이름이 좋아 빛나고 주변을 밝히고 있다.
벌과 넓은 안양천(한내)사이에 펼치어진 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도시이다. 조선후기 안양천을 한천(寒川)이라고 하였는데 지금도 광명시관광지도에 한내(안양천)라고 부르고 있고, 광명시는 한동안 경제 인구 환경 등 한천 옆에 있는 구로공단의 영향을 받았다 .
광명시는 지금 광명을 한국의 교통중심도시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광광을 도시의 중심으로 삶는 꿈을 키우고 있다. 광명시는 수도권 위성도시를 거쳐 지금은 수도권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필자는 초등학교 2학년말 오산미군부대주변 임시학교 광명학교에 잠시 다닌 적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여선생님이 풍금으로 자장가를 가르쳐준 것이 광명시와 함께 가끔 생각나는 이미지이다. 광명시가 시흥군 서면일 때  초등학교 체육대회  축구선수로 광명초등학교에 출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구 시흥군지역이 한동네였다. 60년대는 기차통학 시 아침햇살이 시흥군 서면 자경리 산과 벌을 환하게 비추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시흥1번 국도변에서 1952년 한국최초 3000리호 자전거를 제작하던 작은 공장이 그린벨트설치직전 도시계획가 박병주교수의 도움으로 1973년 소하리 공장을 준공하고, 이듬해10월 승용차 브리사가 탄생하고, 동년 기업인구증가로 서면광명출장소가 시흥군 광명출장소로 승격 되었다. 지금도 같지만 한동안 비교적 봉급이 높은 소하리 기아자동차공장이 광명시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었다.
기아자동차공장 건설시 권순재 박상두등이 입사하여 설계에 참여 하였고, 이들은 공장건설이 끝나자나자 인근 안양읍내로 나와 건축사로 활동을 하였다.  나는 부리사를 구입하였는데 고장이 많이 있었다. 이 당시는 보통 작은 차도 운전기사가 있었다.
 80년대 전후 석주명나비박사 여동생인 민속학자 석주선교수와 이원익대감댁을 답사할 때 큰 너럭바위모양의 풍욕(風浴)대와 탄금(彈琴)대가 풍류 적으로 인상적이었는데 석주선 교수는 줄자로 일일이 재고 기록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지난7월 답사 시는 ㄱ+ㄴ=ㅁ 안채가 보였고, 집 뒤에 이원익 영정을 모시는 사당이 있는데 이것이 한국 전통주택의 특징이다.
광명시 청사는 외관이 적 벽돌로 공간에서 건축사우시용이 설계진을 이끌고 설계하였는데 한동안 광명시의 이미지로 사용되었다.
이어서 광명 스피드 돔 (경윤장)이 장소를 찾을 때 경합과정서 안양시는 사행성이라고 유치를 포기하였으나 지금은 아쉬움이 있다.
KTX 시발역이 광명시 남쪽으로 들어오고 인천공항 왕래가 편리해저 주변도시의 부러움이 되었고 주변교통이 편리해졌는데 古代 배로 이어진 한천교통이 지속되는  것이다. 요즘은 광명에서 사당 양재로 연결된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 문화권에 연결되었다.

광명역주변에 친환경식품 등을 회원제로 파는 코스트코 광명점 있어 다인가정은 이용이 편리하다. 우리의 디자인안목을 높여주고 조립식가구를 보급하며 상품의 디자이너를 소개하면서 사업하는 IKEA 광명점이 KTX 광명역 인근 역세권에 자리 잡았는데 환기에 유의하고 좀 더 좋은 디자인상품이 전시되기를 기대한다.
 오일 따라 중동에서 전쟁하듯이 근대일본은  조선의 금과 쌀에 눈독을 드리고 조선을 강점하였다. 나의 본가는 2차 대전 말기에 광산을 하다가 *불경기로 불운의 시대 가 있었다. 그리고 생부가 한양대전신 소화공과학교 광산과 출신이라  금, 은, 동, 아연이 나오던 광명 광산 동굴에도 관심이 많이 있었다.
 2011년 광명시 에서 폐광을 매입 후 문화예술체험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한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로 자리 잡아 폐광의 활용이 지난해 4월 유료화이후 광명동굴 방문자는 200만 명으로 성공적이다.
 광명동굴 아래 있는 광명시 업 사이클 아트센터는 국내유일의 시설이며, 필자가 부라질 꾸리찌바  방문 시 쓰레기에서 주은 물건을 전시하는 박물관을 관람한 후  업 사이클에 관심이  커졌으며 요즘은 로버트 등 전시를 하는데 이는 매우 정신적가치가 있는 건축과 전시이다.

광명동굴 입구 아래서 2015~2016 한불수교 130주년기념으로 프랑스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전이  아주 훌륭하게 열리고 있다. 전시는 아시아최초의 전시이고  프랑스  장 누벨이 컨테이너 건축디자인과 미디어 전시디자인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라스코동굴벽화의 풍경에 비슷한 수풀 과 암벽표현 등의 세밀한 동굴의 배경을 보여주는 것과 현대인과 비슷한 고대인을  마네킹으로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광명시는 2015년 12월1일 프랑스‘장 누벨’과 건축 및 전시디자인을 계약을 체결했는데 2016년 봄에 개장하니 (저는 지금 정말 아연실색할 정도 입니다. “왜 그러냐고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여러분들께서 잘해냈다는 사실을 알고 저는 그야말로 경악할 정도입니다.)고 장 누벨 인사의 글에 나오고 있다.
그는 애초에 설계비를 포함한 전시관 설계비 총액과 맞먹는 액수를 제시했다. 물론 대가로서 그만한 요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광명시 예산을 고려해서 그는 ‘작은 선물’이라며 흔 쾌이 그 절반에 또 그 절반으로 깍 아 줬다. 고  전 주한프랑스 문화원장 광명시장고문은 ‘다니엘 올리비에의 1000일간의 기록’에 유치과정을 써놓았다. LASCAUX 발행인 발행처; 광명시 2016.5.5
설계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건축사들이 이 대목을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80년대 후반 내가 파리에서 본 장 누벨의 건축은 방어적이고 현대적  성 같은 디자인이다.

프랑스 전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 (Fleur Pellerin 김종숙)은 “이 전시를 통해 새로운 최고의 기술과 3D 인쇄 등으로 만들어진 이전시를 통해 인류유산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고 인식을 시켜 줍니다.” 고 인사말에 기록하였다.
김중업박물관은 한불수교130주년 기념으로 2015년3월27일~5월10일 한국, 프랑스 건축전 을 개최한바 있는데, 이는 김종숙 장관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본다.

이 전시관을 재활용한 다음전시는 근현대역사를 전시예정인데 컨테이너 전시장 재활용이 기대된다.   2016 .8 .26 사진2매 첨부.

    프랑스라스코동굴벽화 국제 순회전 컨테이너건축            사진 : 최승원

    업 사이클 아트센터 로버트 전시                         사진 : 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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