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틸 모듈러’ 전문가 초청, 전문 지식 전파 교육에 중점

단순 공모전 설명회 성격에서 벗어나 국내 ‘스틸 모듈러’ 전문가 초청 강연 통한 전문 지식 전파 교육에 중점
코로나 19 발생 영향으로 YouTube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명회 진행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미래 건설 업계를 이끌어 갈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20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설명회』 를 7월 6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단순히 공모전 운영방안에 대한 안내에서 벗어나 국내의 스틸모듈러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문적이고 상세한 모듈러 건축에 대한 지식전달 교육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따라서 ‘2020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참여자 160여명 대학(원)생 전원이 교육 대상이다. 당초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19 발생 추이에 따라 YouTube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금번 교육은 국내 스틸 모듈러 건축에 관한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여, 1부에서 모듈러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총론을 다룬 ▲ 모듈러 건축의 이해(한국강구조학회 아주대 조봉호 교수) 교육과, 모듈러에 활용할 수 있는 강재에 대한 종합 내용인 ▲ 모듈러 건축의 내·외장 강재 활용(포스코 고광호 팀장) 교육이 예정되어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모듈러건축 사례들을 상세히 분석한 ▲ 모듈러 건축 적용 사례(건설기술연구원 백정훈 수석) 교육과 모듈러 건축 설계에 대해 프로세스별로 상세히 소개하는 ▲ 모듈러 건축의 설계원칙(서울주택도시공사 김진성 책임) 교육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 ‘2020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운영방안 및 향후 추진일정(한국철강협회 박세호 계장)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철강협회 손정근 기술지원본부장은 “최근 공기단축, 안전, 품질, 환경문제와 함께 인구고령화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건설산업에도 제조업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모듈러 건축은 ‘스마트 건설’시대에 거스를 수 없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철강재를 활용한 모듈러 건축에 대한 인식제고와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듈러 인재 육성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한국강구조학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14개 기관이 후원하며, 포스코, GS건설, 유창, 금강공업, NI스틸이 협찬하는 이번 ‘2020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은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26일(수)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본심사를 거쳐 총 25개팀을 선발하며, 시상 및 전시는 11월 5일(목)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20 국제 모듈러포럼’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교육은 7월 6일 오후 3시~5시 해당 YouTube 채널인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방송 중에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채팅을 통해 질의할 수 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해당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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