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건축사, 시공사 공무원이 알아야 할 계약서 관련 내용

성남지역건축사회 주관 교육세미나 개최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남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과 건축사들이 한 자리에 만나 유익한 강의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박경우 중원구청 건축과장 인사말

'건축주, 건축사, 시공자, 공무원이 알아야 할 계약서 관련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법무법인 이안 윤서용 대표변호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장소 제공에 도움을 준 박경우 중원구청 건축과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손경애 성남지역건축사회 회장의 축사와 윤서용 변호사의 강사소개로 강의는 시작되었다.

법무법인 이안 윤서용 대표변호사

강의는 계약법의 기초에서 시작하여 건축관계자 각각의 시각에서 유념하고 짚어야하는 내용들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다소 전문적인 법률용어로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가 직접 경험했고 현재 경험하고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분들의 관심이 높았다.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질의 응답 시간

더욱 주목할 점은 생각보다 많은 수의 시민들이 참석을 하여 큰 관심을 가졌으며, 강의가 끝난 후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적극적인 태도로 질문을 하였다. 개인 건축주 또는 예비 건축주 그리고 시공자로 구성된 시민들은 주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소규모 감리제도와 감리계약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는 참석한 건축사들과 많은 대화와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성남지역건축사회 건축사들과 윤서용대표변호사(중간)

이번 교육은 성남지역건축사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주관하고 올해 시작한 기획, 교육위원회 활동의 첫 성과로서 내년에는 점차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건축사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려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이 활성화되면 건축사들에게는 의무 실무교육을 조금 더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으며, 지역 건축사회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같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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