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지난 8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사)대한여성건축사회(가칭) 인가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국토교통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한 (사)대한여성건축사회(가칭)의 인가에 대한 문제제기와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다.

청원글에는 몇몇 여성건축사들이 모여 설립하는 조직의 명칭을 '대한여성건축사회(가칭)'로 하여 국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할 수 있어 몇몇 발기인이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명칭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본권인 '주'를 담당하는 건축인들의 단체가 임의가입이어서 업무의 안정화가 어렵고 상당부분 열악한 업무환경에 놓여있고 이는 국민들의 안전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는 현실이므로 하루빨리 의무가입 단체로 변화되어야하는 시점에 여러 단체들은 혼란과 혼선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대한여성건축사회(가칭)의 인가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그 여파를 고려해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청원인의 청원내용과 뜻을 같이한다는 입장이며, 경기도건축사회도 토의를 거쳐 해당 안건에 대해 설립 반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8월 29일 현재 청원 참여인원은 808명으로 앞으로 많은 건축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청원 바로가기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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