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URE - 터 그리고 무늬' 주제로 제안

경기도건축사회는 2019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 작품 접수를 지난 6월 21일부터 시작, 오는 27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건축사회는 매해 미래세대에 계승될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의 조성으로 문화공간의 창조 및 건축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건축인을 발굴하고자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건축인으로서 건축문화의 질적 발전과 건축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건축인들의 훌륭한 작품을 올해도 공모했다.

올해는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은 'TEXTURE - 터 그리고 무늬'를 주제로 제안했다. 4차 산업을 화두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건축 또한 비정형 건축과 디지털 미디어 건축으로 변해가는 지금, 건축과 도시는 어떤 형태로 변화를 하여도 터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건축과 도시는 터와 무늬(Texture of site) 위에 생산되는 것이 본질이고 터의 무늬는 위치와 방향, 높음과 낮음에 따라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터의 소리를 듣고, 분석하고, 조정하고, 조율하는 작업에서부터 건축은 시작되므로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우리의 터와 무늬를 다시 살피고 터의 형상을 발전시킨 친환경 건축에 초점을 맞춰 2019 경기도 건축문화상 계획부문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다. 자연과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고 자연 친화적 건축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시와 건축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건축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공모전에서 기대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에는 건축되었거나 혹은 지어질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종류의 건축을 포함하며, 경기도건축사회에서는 내일의 건축을 이끌어 갈갈 신진 건축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오는 10월 19일 시상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고양 꽃전시관 일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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