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검사 완료... 도서구매,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개관 준비 중

최근 정부세종청사 신청사 설계공모 과정에서 잡음이 인 가운데, 공공건축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성남시에서도 대형 공공건축물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에 있다. 3월 준공 예정인 성남시의료원을 비롯해 서현도서관이 건립돼 내년 1월말 문을 연다.

성남시는 독서문화 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2016년 5월부터 서현도서관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24일 준공 검사를 마쳤다.

준공검사를 마친 서현도서관

 

조성이 완료된 서현도서관 현재 모습

 

율동공원 진입도로에서 바라본 서현도서관

서현도서관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347번지 일대 4,222㎡ 부지에 연면적 1만2,599㎡,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투입한 사업비는 총 305억원이다.

유아·어린이자료실, 장애인열람실, 일반열람실 2개, 스터디룸,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전자정보실, 문서보관실, 시청각실, 휴게실, 180대 규모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4만여 권의 책과 DVD 도서 1450여 개 구매, 상호대차 서비스를 위한 정보화 시스템 구축, 13~15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강사 선발 등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문을 열면 문화교실, 독서회 등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분당의 중심 시범단지와 신혼희망타운 신규택지와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서현도서관 준공으로 성남시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4개로 늘게 된다.

 

저작권자 © 건축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