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7일까지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미국 TV시리즈 <Sense 8> 부천 촬영 장소가 공개됐다.
<Sense 8>은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5시 30분까지 지하철 7호선 상동역 5·6번 출구와 영광사거리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곳에선 대규모 차량과 인원이 동원되는 차량 추격 액션 신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부천의 대표적 상업지역인데다 해외 스타들을 보려는 인파들이 촬영 장소에 몰려들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촬영은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A구역(상동역 5·6번 출구 일원)은 14일~15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 촬영이 진행된다. 이 구역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15일과 17일 새벽 12시 40분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B구역(영광사거리 일원, 상동역 사거리~ 석천초교 사거리)은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찰 등 200여 명의 통제요원이 투입된다.
한편 <Sense 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SF드라마로 배두나, 튜펜스 미들턴, 브라이언 J. 스미스, 대릴 한나 등이 출연한다.
홍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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