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양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700여 명의 경기도건축사 참여 성황리 마쳐

개막식 전경 - 왕한성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의 개회선언

2018년 경기도 건축사회 한가족 체육대회가 고양지역 건축사회(회장: 이창구 건축사)의 주관하에 23개 지역 건축사회가 대한, 민국, 평화, 통일의 4개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장미경(경기도 건축사회 기획위원장) 건축사의 사회로 시작된 대회는 23개 지역회의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묵념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고양지역 건축사회의 최원길, 이낭균 건축사의 선창으로 낭독된 건축사헌장에 이어서 왕한성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의 대회사와 대회선언이 축하 폭죽과 함께 고양종합운동장에 메아리 쳤다.

대회선언에 이어 고양지역 건축사회 이창구 회장의 환영사,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의 격려사, 신승일 고양시 시만안전 주택국장의 축사의 순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공동기금 성금전달, 고양지역 건축사회 회장과 고양시청의 성금 전달 등으로 경기도 건축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개회식이 더욱 의미 있고 빛나는 행사가 되었다.

선수대표로 고양지역 건축사회 고경순, 김상기 건축사가 선서를 하고, 이어서 축전 및 후원사 소개 및 고양지역 건축사회 김영수 부회장의 경기 규정이 발표되었다. 

개회식을 마치고 드디어 대한, 민국, 평화, 통일 4개팀이 체육대회를 위해 방문해주신 내외빈과 함께 열전에 돌입하였다.

▶주요 내빈소개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회장, 지현춘이사, 송기선 이사

▷경기도 건축사 신협 이경준 이사장

▷경기도 건축사협회 역대회장: 송인창, 최재남, 윤영재, 손영, 한명수, 조성원, 백승유, 김봉회 역대회장

▷경기도 건축사 신협 역대 이사장: 박효남, 김태익, 오정원

▷경기도 건축사협회: 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인 임경식 부회장, 조철호 부회장, 강근호 부회장, 이사, 감사, 지역회장

▷고양시청: 이봉운 고양시 부시장, 신승일 시민안전주택국장

전문MC의 원활하고 센스있는 진행으로 다양한 단체게임과 대표자 게임이 진행되었고, 활기찬 게임진행을 위한 인천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의 도움으로 신명나는 가을운동회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팀별 및 지역회별 경기에 있어서는 경쟁심이 발동해 분위기가 한껏 고무되었다. 

축구경기의 경우, 이른 아침 예선전을 치려야 하는 일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역회에서 지목된 선수마저 경기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해 다른 지역회에서 선수를 차출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각 종목마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 치뤄졌으며, 특히  지역회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족구경기의 경우 폐회식 행사가 진행될 때까지 승부가 나질 않아 별도의 시상식을 치룰만큼 치열했던 박빙의 승부였다.

400M계주의 경우 넘어지는 등의 사고를 우려하어 변형된 계주형태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각 지역회 회장과 여성 건축사가 필수 주자로 선출되어 다양한 재미를 주었다.

또한 지역회별로 단합을 가늠할 수 있는 줄넘기의 경우 수원지역 건축사회와 시흥지역 건축사회가 60회로 동률이 나와 연장 승부를 펼친 가운데 수원지역 건축사회가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결과

▷축구경기 : 1위: 민국팀 , 2위: 대한팀, 공동3위: 평화, 통일팀

▷족구경기 : 1위: 이천지역 건축사회, 2위: 양주지역 건축사회, 공동3위: 성남지역건축사회, 용인지역건축사회

▷계주 : 1위: 부천지역 건축사회, 2위: 하남지역 건축사회, 3위: 광주지역 건축사회

▷줄넘기 : 1위: 수원지역 건축사회, 2위: 시흥지역 건축사회, 공동3위: 광주지역 건축사회, 안산지역 건축사회

체육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은 어떠한 경기보다 더 흥미진진하며 환희와 탄성과 사랑이 배어있다. 아빠를 따라온 자녀의 자전거 당첨, 들기도 힘들 것 같은 쌀이 당첨된 4-5세가량의 자녀와 경기 마다 쏟아진 상품들은 체육대회의 또하나 재미였다.

이날 최고의 행운상의 주인공은 다음과 같다.

행운상품1등 : 삼성 노트북 ( 고양지역 김선종 건축사 )

행운상품2등 : 다이슨 청소기 ( 하남지역 건축사회 최종오 건축사) 

행운상을 받은 두 분의 건축사 뿐만 아니라 참석하신 모든 회원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다.

끝으로 우리 경기도건축사의 축제에 좀더 많은 지역건축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와 열정이 더해지길 바래본다. 

몇 년전 가평, 평택, 하남대회의 첫 경기에 선수로 출전하고자 새벽같이 동료 건축사들과 가을 아침의 공기를 만끽하며 달려갔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으나 정해진 시간과 제출된 선수들의 불참으로 인해 행사의 경기진행에 차질이 빚게된 것은 작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몇 달간 추진위원회와 준비 위원회가 진행해 왔던 2018 경기도 건축사회 한가족 체육대회는 막을 내렸다. 

앞으로 2년 후인 2020 경기도 체육대회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하여 나타났던 문제들이 좀더 개선되고 개최지역 건축사회의 상황에 맞게, 지역색을 잘 표출할 수 있는 한가족 체육대회를 되기를 고대해 본다.

체육대회 선수단 입장 (대한, 민국, 평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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