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가을하늘 아이들의 웃음과 상상력이 그림으로

태풍이 지나가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7일(일) 오후, 2018 경기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경기학생 건축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원래 6일(토요일) 개최예정이던 이 행사는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7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다행이도 맑은 날씨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해 즐거운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

오프닝 행사로 어린이 발레댄스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동요부르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자연을 담은 건축물 그리기” 로 참가대상은 경기도내 유치, 초등부로 시상은 10월 중 유치원 및 학교에서 개별시상된다.

경기건축문화제 왕한성 추진위원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경기도가 경기도라는 이름으로 불린지가 천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이 그리는 그림은 또 다른 천년을 이어가는 첫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오늘 천년 전의 조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듯 천년 후에도 여러분들의 오늘 이야기를 후손들이 하게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여러분들의 생각과 솜씨를 맘껏 뽐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여러분들이 참석하여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축하의 인사의 전했다. 

축사에 이어 경기건축문화제 조철호 집행위원장의 개회사 선언으로 경기학생건축물 그리기 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어린 참가 학생들도 진지하게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그 사랑스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부모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다.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내에서는 비눗방울, 페이스페인팅 , 키다리아저씨 풍선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로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그리기 대회는 경기도민들의 관심 속에서 가장 인기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의 호응과 참여로 발전해가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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