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 개최

영애드에프아이 화성공장, 순천향대학교 김나형 학생 대상 수상
7일(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

다행이도 오전 내내 내리던 비가 오후에는 맑게 개어 축제분위기를 돋아주었다

10월 5일(토) 개막한 2018 경기건축문화제가 태풍 콩레이로 인한 우천으로 걱정과 우려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토) 오후 2시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 하늘 가을하늘 아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막식 및 시상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2018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 경기도건축사회 왕한성 회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하여 이춘표 도시주택실장, 안산시 윤화섭 시장, 경기건축가회 이명래 회장,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김수봉 부회장, 안산시건축사회 최형순 회장, 김철민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의원 그리고 자랑스런 2018 경기건축문화상 수상자와 가족들을 포함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개회선언에 앞서 경기도건축사회 부회장 조철호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왕한성 추진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힘차게 개회선언을 선포하며, 2018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의 막이 올랐다. 왕한성 추진위원장은 오늘의 축제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축제의 현장에서 건축문화의 향기를 맘껏 누리고 가시길 당부했다.

또한 오늘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안산시 윤화섭 시장의 환영사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김철민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장동일 의원, 안산시의회 김정택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오늘의 수상자들에게도 축하를 전하며, 건축의 미래가 참으로 밝다며 건축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앞으로 건축문화의 발전과 성장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먼저, 사용승인부문에서 영애드에프아이 화성공장(설계자 지인건축사사무소 이한규, 임원국)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계획부문에서는 순천향대학교 김나형 학생의 ‘시선을 맞추고 마을사람이 되다’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용승인 부문 대상 영애드에프아이 화성공장(설계자 지인건축사사무소 이한규, 임원국)

계획부문 대상 순천향대학교 김나형 학생의 ‘시선을 맞추고 마을사람이 되다’

사용승인 부문 금상에는 스타필드 하남(설계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진우), 마이다스리조트(설계자 한양대학교 노승범)이, 은상에는 헤이리 33(설계자 ㈜아이씨디건축사사무소 고종관, 박인배, 류현재), 화정동 삼각집(설계자 ㈜리슈건축사사무소 홍만식)이 수상했다.

은상 헤이리 33(설계자 ㈜아이씨디건축사사무소 고종관, 박인배, 류현재)

이어 동상에는 캔버스 너의 배경이 되는 건축(설계자 AAG건축사사무소 윤동원), 페트라(설계자 이재하건축사사무소 이재하), 층층마당집(설계자 티에이종합건축사사무소 허재봉), 테라 누(설계자 맵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김성민, 류삼열), 비 하우스(설계자 웰하우스종합건축사사무소 명제근)까지 총 5작품이 수상했다.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계획부문에서는 이어서 ‘Banding the Difference(중앙대 송형창, 김용수, 양우제)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다물(多勿:水)_현대적 공간에 옛 흔적을 담다(남서울대 변예원, 장정은)’ , ‘경계, 그 사이를 허물다: 폐교부지를 활용한 성장지원센터(선문대 김채연), 절벽에 피는 꽃(순천향대 박은지, 송승미) 작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 ‘Banding the Difference(중앙대 송형창, 김용수, 양우제)

은상 ‘다물(多勿:水)_현대적 공간에 옛 흔적을 담다(남서울대 변예원, 장정은)

은상 ‘경계, 그 사이를 허물다: 폐교부지를 활용한 성장지원센터(선문대 김채연)

동상에는 RE : BLOSSOM(신구대 유민형, 하지윤), Urban Nexus(성균관대 김지수, 김민규, 김석현), ‘엇갈린 시간을 잇다, 잊혀져가는 역사, 현대적 재구성을 통한 역사문화공간 계획안(선문대 신초롱)’, ‘어서와! 이런 소확행은 처음이지?(순천향대 김미란, 전광우, 마상서)’, log 人(인천대 김서경, 백지원, 최유정) 5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안산시장상 사용승인부문에서는 은이성지 김가향 성당 및 김대건 신부기념관(설계자 에스엔건축사사무소 김상언, 김은진, 민수현)과 헤이리 근린생활시설(설계자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 정기정)이, 계획부문에서는 URBAN GREEN(명지대 유은경), Inter-Locked Boundary(중앙대 김태관, 최희돈, 김태양), 틈 사이로 보여주다(명지대 신재형) 작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상 ‘어서와! 이런 소확행은 처음이지?(순천향대 김미란, 전광우, 마상서)’

이어 지난 8월 실시된 대학생아이디어 공모 녹색 건축캠프에서부터 준비된 대학생 아이디어 녹색건축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대상에는 안산대학교- 김재중, 구윤범, 양우송, 최우상에는 3팀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박유림, 이예린, 권지혜, 신안산대학교- 유주아, 노형철, 최다솜 한양대학교 –김기태, 장재웅,김현우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어서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상 사용승인 부문에는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설계자 여유당건축사사무소 김관수), 계획부문에는 정독도서원(명지대 안찬우)이 선정돼 왕한성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이 시상했다.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설계자 여유당건축사사무소 김관수) 특별상 시상 중인 왕한성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이외에도 경기도시공사 사장상(계획부문) 특별상은 안산대 김윤희 학생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상(사용승인) 특별상은 마주집(설계자 토호건축사사무소 권태원)에게 수여됐으며,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 회장상 사용승인 부문은 THE TRIANGLE(설계자 나인아키텍터스건축사사무소 박지윤, 윤성준, 전주리), 계획부문에는 인재대학교 김건호, 간삼건축 김동엽의 작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상 사용승인 부문에는 하호재(설계자 오늘건축사사무소 허한), 계획부문에는 원광대학교 남형주, 김슬기, 조하경 학생이 수상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상 사용승인 부문에서는 리베니체 마치 에비뉴(설계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진우), 계획부문에는 한양대학교 지승현, 김은지, 최지호 학생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상 사용승인 부문은 용인 동산제(설계자 이한건축사사무소 이호석, 한보영), 계획부문은 남서울대학교 정희수, 강상혁, 유인성 학생의 작품이 수상했으며, 중앙대학교 한민 학생이 안산시건축사회 회장상 특별상(계획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경기도건축사회 부회장 조철호 집행위원장의 안내로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함께 전시된 작품 등을 둘러 보는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목을 끄는 작품 앞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작품을 칭찬하기도 하며 수상의 주인공들과 따뜻한 축하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