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빛의 이야기 펼쳐져

사진=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제공

오는 10월 13일(토)부터 27일(토)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미디어파사드 ‘밤들이(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열린다.

13일(토) 오후 6시30분에 밤들이 오픈식이 열릴 예정으로 버스킹, 클래식, 국악공연으로 시작해 장욱진오마주와 창작 영상이 상영되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된 야외조각공원에서의 포토타임 등이 예정되어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를 합친 말이다.

행사기간 내 미술관과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빛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으로, 미디어파사드는 5회 상영 예정으로 횟수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http://changucchin.yangju.g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전(展)이 진행 중이다.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을 뜻하는 '붓다(Buddha)'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 장욱진과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예술의 본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선선해진 가을날, 가족과 함께 전시와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밤들이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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