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열기로 후끈 달아 오른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

제2회 경기도건축사회 임시총회가 경기도건축사회원 1475명 중 560명 참석으로 성원되었다.
성원보고 후 황정복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사말이 있었다.

황정복회장은 지난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당선자의 당선취소를 언급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음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지난 선거 당시 본인의 낙선은 회원의 뜻이라 생각하며 재선거에 나가지 않고 회장직 마무리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오늘 선거에서 당선될 차기 회장에게 경기도건축사회를 부탁하였다.
건축사회 최초 여성건축사 회장이 되었던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전하며 부회장 및 임원, 감사, 지역회 회장, 각위원회 회장 및 위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건축사뉴스, 건축사창단, 각 동회회 회원들과 3년 동안 힘들게 함께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새로 선출되는 회장도 열심히 도와주길 당부하였다.

인사말을 마치고 부의안건으로는 제 1호의안, 임원개선의 안이 있었고 원안 승인 동의, 채택되었다.

선거관리 위원장 김형곤 건축사가 마이크를 넘겨 받아 선거관리 위원회의 구성 및 그간 활동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후보자 연설시간은 10분 이내로 기호순에 따라 연설하고 10분이 지나면 마이크의 전원을 차단하는 구조로 연설시간을 갖게됨을 알려주었다.
기표 관련해서는 선거관리 위원 8인 및 사무처 직원들이 기표에 참여한다.

이어 기호 순서대로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기호 1번 이재일 후보는


지난 3년간 부회장을 하며 많은 경험과 경력을 쌓은 점을 강조하며, 설계대가 기준 제정과 감리영역의 확대를 꼭 이루어 힘있는 건축사, 힘있는 건축사회가 되도록 하겠음을 강조하였다.
본인에겐 죽마고우 국회의원 3인이 있으며 그들의 도움으로 더 많은 법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이재일 후보는
본인은 힘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본인에게 표를 몰아줄것을 당부하였다.

 

 

 

 

 

기호 2번 왕한성 후보는


경기도 건축사회 이사, 고양건축사회 회장, 본협과 지역회 등에서 20년간 회원을 위해 봉사한 점을 강조하며 선거로 분열된 건축사회를 이번 선거를 통해 하나가 되도록 힘을 모으고, 경기도 건축사회를 선진 경영화 하겠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민간설계공고를 통해 회원들의 살림살이를 돕겠다는 말을 전하며 허가권자의 지정을 경기도 건축사회가 주관,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것과 회원의 복지에 힘쓰겠다는 말을 하였다.
책임감 있고 강한 사람, 추진력과 리더쉽이 있는 사람, 회원과 소통, 화합할 수 있는 인재임을 강조하며 표를 당부하였다.

 

 

기호3번 정내수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경기도 건축사회를 만들 것을 강조하며 건축사로써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말을 전하였다.
불합리한 규제를 당당히 묻겠다고 말하는 정내수 후보는 물어야할 땐 묻고 싸울 땐 싸우는 회장이 되겠다며 오직 회원들의 목소리만 듣겠다고 하였다.
함께하는 협회와 지역회장 중심의 운영체제를 만들어 소통하고 자세를 낮추는 협회로 만들겠다는 정내수 후보는
회원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하며 당당한 건축사, 힘있는 건축사, 하나된 건축사회를 만들 본인을 찍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간단한 정견 발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투표가 시작되었다.


어떤 후보가 당선이 될지 궁금하지만 어떤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경기도 건축사회를 맡길만큼 든든한 후보들임에 분명함을 다시 한번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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