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건축사와 구조기술사로 구성된 안전점검반 파견

 

광명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건축사와 구조기술사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파견했다.

21일부터 25일까지 파견된 안전점검반은 광명시 건축사협회 회원 및 광명시 시민안전기동반과 안전관리자문단 내 기술사 중 지질, 토목, 건축구조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돼 포항시와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지진피해 현장 곳곳을 점검하였다.

유례없는 지진 피해를 겪은 포항시는 추가 여진으로 인해 노후된 건축물과 축대 등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이재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으며 건축물 안전진단의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이 다수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해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건축사 및 지진 관련 안전진단 및 점검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 팀을 파견하였고 건물안전진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반 파견은 지난 19일 양기대 광명시장이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과 함께 포항시를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갖고, 500만원의 재해성금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 시장의 긴급한 요청에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광명시장은 “안전점검반의 급파로 지진 피해현장을 점검해 포항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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