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거로 달아오른 열기 렛츠런 파크를 채우다

2017년도 제 1회 경기도건축사회 임시총회가 과천 렛츠런파크 컨벤션 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재일 회장 직무대행의 성원보고가 이어졌으며, 총회원 1481명 중 707명이 참여하면서 성원되었다. 부의안건으로는 제1호 의안 회칙개정(안) 승인의 건과 제2호 의안 임원개선의 건이 상정되었는데 1호의안의 경우 기존 유인물 배포 등으로 충분한 정보가 제공 되어서인지 별다른의견없이 원안 승인받아 진행되었다.

이어 2호의안과 관련하여 현 경기도건축사 회장인 황정복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점에 따라 차기 신임 회장과 이사 12인 선출을 위한 투표가 있었다. 회장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경기도건축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인 김인철 위원장이 의사진행을 이어갔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인철 건축사는 경기도건축사회 회칙 제 22조 제1항에 의거 임원선출에 대한 공정성을 기하고 선거관리업무의 효율적 관리와 진행을 위해 한시적으로 구성되고 활동하는 공식적인 조직으로, 2017년 7월 4일 선관위 업무에 착수하여 오늘까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그간 선거관리 업무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거관리위원인 오정원, 김병진, 김영복, 이규환, 황규태, 오창근, 김호 위원을 소개시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과보고와 투표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연설시간은 5분이며 5분이 초과되면 마이크가 꺼지는 시스템이었고 발표순서는 출마기호 순번으로 이어졌다.

먼저 기호1번 황정복 후보자의 연설이 있었다.

황정복 후보자는 "경기도건축사협회 회장의 힘은 회원의 지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순번대로 회장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올해의 이 선거가 경기도건축사회가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라는 기로에 놓인 선거이다"라고 말하며 건축사의 권익을 찾고 도지사, 총리가 찾아오는 협회를 만들 것을 발언하였다.

이어 기호2번 신계철 후보자의 연설이 이어졌다.

신계철 후보자는 봉사자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음을 강조하며 한지붕 두가족처럼 갈라진 협회를 하나 된 건축사회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설계비 현실화와 회원이 주인되는 협회를 만들 것과 건축사 연금제도를 추진겠다고 발언하였다.

이어 참여 건축사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투표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곧 경기도건축사회를 3년간 이끌어갈 회장이 선출되기 전 긴장감이 맴돌았다. 회장은 협회의 얼굴이자 격이다. 어떤 회장이 선출되더라도 경기도건축사회를 위해 몸바쳐 힘써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설레이고 기쁜 이 순간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당선 기사로 기쁘게 만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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