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임상사례를 통한 심리상담 교육으로 분쟁조정 모색

 

광명시는 10월 30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공동주택관계자, 층간소음관리위원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층간소음 갈등해결을 위한 컬러 소통법’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현장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심리상담에 초점을 맞췄다.

강사는 층간소음과 관련한 분쟁을 5색의 컬러 성격유형으로 분류해 각 컬러 성격 특성에 따른 전략적 갈등해결 방법과 의사소통 기법을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민원인을 대할 때 현장 관계자들이 개개인의 강점, 약점, 보완할 점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활용방법을 제안했다.

이어진 소통‧공감 인성 교육은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층간소음 갈등해결을 위한 컬러 소통법 교육은 층간소음의 발생원인이나 법리적 해석을 떠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행복한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지난 8월 아파트단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층간소음 저감용품 세트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건축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