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 배수지 재생 프로젝트, 경기과기대 엄은진, 최지수 학생 설계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건축문화상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경기과기대 엄은진/최지수 학생이 설계한  '술 익는 마을, 타는 저녁노을’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건축부문 추진위원장상 금상, '술 익는 마을, 타는 저녁노을'

수상작은 1999년에 준공되었지만 수돗물 공급 체계 변경으로 기능을 상실한 옥구 배수지 재생 프로젝트이다.

용도 폐지된 옥구 배수지를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들 중 지하 공간에 적합한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를 계획하였다. 버려진 지하공간을 저장, 전시 시설로 활용하되 기존의 공간들을 보존하면서 리모델링을 접목시켰다.

 

 

옥구 배수지 기존의 구조물이 가지는 역사성을 보존하면서도 하나의 주제 안에서 새롭게 부여된 지상공간과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을 설계한 엄은진, 최지수 학생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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