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의 환영연

파란 하늘 높은 아름다운 초가을 드디어 세계건축사의 축제인'UIA 2017 서울세계건축사대회' 개막식을 앞에 두고 2017년 9월3일 일요일 저녁 6시 서울시립 미술관에서 환영연이 개최 되었다.

코엑스 D홀 전시관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세계 각국 및 국내 참가자 2000여명은 서울시청 광장과 덕수궁을 관광하며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 서울시립 미술관으로 몰려 왔다.

세계 건축사들은 미술관 여기저기 자유로운 복장과 포즈로 자율진화도시 (THE SELF – EVOLVING CITY) UIA 2017 세계건축사대회 기념전을 관람하며 한국의 도시 및 건축역사에 대한 전시를 관람했다.

관람이후 미술관홀에 자연스럽게 모인 세계건축사들은 UIA 회장 Esa MOHAMED 의 축사을 시작으로 UIA 이사회 회장 강성익 건축사, UIA 조직위원회  한종율 건축사, 석정훈 건축사, 대한건축사협회 조충기 회장, 건축가협회 배병길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는 환영연을 가졌다.

그리고  한국 여성건축가협회 합창단 아뮤즈는 여성 건축인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로 우리의 전통 옷차림인 다양한 한복을 차려입고 고운 목소리로 '보리밭', '바람이 불어오는' 두 곡의 축가를 불러 참석한 세계 건축사들의 앵콜 요청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세계건축사대회는 코엑스 C,D홀 전시장과 전용홀, 플랫폼무대에서 학술 강연 및 발표 전시, 투어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제건축영화제가 같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건축사대회는 우리 건축사의 축제인 만큼 많은 건축사들이 참석하여 우리의 잔치를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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