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사회(회장 황정복)가 주관하고 회원생업기반조성사업단(단장 이재일)과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춘성) 공동 주최로 경기도건축사회 신입회원에 대한 교육이 6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지난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신입회원 교육에는 2015년 부터 23개 지역건축사회에 신규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재일 단장과 김춘성 위원장의 공동 개회를 시작으로 경기도건축사회 많은 행사에 참석하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건축사들의 하모니를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건축사합창단’의 공연이 신입회원들을 반겨주었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황정복 회장은 협회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경기도건축사회의 재정자립,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 보호,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치열하고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건축사들이 힘을 모아야만 제도권 내에서 법제도 개선을 이끌어 낼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들의 권익이 향상될수 있음을 역설하며 협회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은 회원들 업무상 애로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  아래는 황정복 회장 개회사 전문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황정복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신입회원 여러분들을 누구보다 반가운 마음으로 특별히 환영하고 함께 해 주신 선배건축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후배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해 주신 이성례 지휘자와 합창단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회원으로 가입한 경기도 건축사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23개 지역건축사회에 1,500여명의 건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중 두 번째로 큰 건축사회입니다.

경기도건축사회 내에는 복지회와 신협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4,224 제곱미터의 독자적 회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목표는 재정자립운영,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에 두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가고 있습니다.

회원들 또한 대한건축사협회 50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건축사를 회장으로 선출할 정도로 혁신적인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경기도 건축사회의 주요 정책은 재정자립, 복지와 권익, 변화와 혁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경기도건축사회는 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건축사회입니다.”

건축사는 건축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전문가라고 쉽게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제도권 안에서 똘똘 뭉쳐야 힘을 발휘합니다. 뭉쳐진 힘이 법제도 개선도 하고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원천입니다. 여기계신 여러분, 한분 한분이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조금만 뒤로하고 협회에 힘을 보태서 공적인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후 이어지는 교육과 우리회 안내를 받으시고 각자 소질에 맞는 위원회, 사업단, 동호회에 가입하셔서 회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와 회원의 활동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없던 새로운 행사로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하려다 보니 시점이 마땅치 않아 2015년 가입 회원부터 대상으로 하게 되었으며 여러 피치못할 사정로 늦은 감도 있습니다. 오늘의 부족한점을 보완하여 차후에는 정례적으로 이런 자리가 만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속한 지역이나 경기도의 행정관청, 그리고 업무상 애로상항으로 건축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배건축사, 임원, 그리고 우리회 직원들이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6월 19일.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황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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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들에 대한 이재일 단장의 환영사와 경기건축문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있는 신만석 부회장의 경기도건축사회 소개에 이어 각 지역회장들의 신입회원들에 대한 소개를 할땐 참석한 황정복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배건축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신입회원과 경기도건축사회 임원등이 함께한 오찬이 끝나고 이어진 교육에는 문병무 회계사의 ‘건축사가 알야야 할 회계 및 세무’, 장성근 변호사의 ‘건축사가 알아야 할 노동법등 법률’, 대한건축사협회 27대 회장을 역임한 한명수 건축사의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건축사’라는 주제로 한 윤리교육을 끝으로 첫 번째 신입회원교육은 종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