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서울 북촌마을 일대에서‘정원산업기반구축 연구성과전’의 하나로 「삶이 깃든 자리, 민가정원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9월 18일(월)부터 10월 3일(화)까지 북촌 한옥청에서 서울시와 함께 한국 민가정원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국립수목원은 한국의 전통정원의 재정립과 현대적 재해석을 위한 정원양식을 발굴하고, 역사의 흐름에서 제외되어 왔던 민가정원과 근·현대정원 정보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문화재로 지정된 민가정원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민가를 찾아 새롭게 정원 현황을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이달 6일 개막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18개국 총 34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개막작으로 (2022, 마야 뒤베르디에 Maya Duverdier, 아멜리 반 엠브트 Amelie Van Elmbt)가 상영된다. 는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마돈나 등 유명 예술가들이 살았던 뉴욕 첼시 호텔의 마지막 순간과 건축물을 지키려고 저항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한편,
국토교통부는 BIM 설계대가 기준을 마련하여 현장의 설계기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설계가 더욱 스마트하게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건설엔지니어링 대가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여 9월 5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최근 1,000억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BIM 설계 적용을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대가 기준이 없어 BIM 설계 용역비에 대해 발주청별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하여 혼선이 있었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주택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물리적 상태와 거주자의 주거실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하고, 침수우려지역 및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국회입법조사처 박인숙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은 25일 「반지하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한 개선과제」를 다룬『이슈와 논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폭우, 국지성 호우 시 반지하주택 및 지하공간은 대량의 빗물이 순식간에 유입됨
서울시가 SH공사와 함께 공사 소유의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신축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8월 28일(월)부터 9월 24일(일)까지 ‘서울시 빈집 업사이클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와 SH공사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또는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의 생활기반시설(생활SOC)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설기준 간 중복 또는 상충 여부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국가건설기준은 「건설기술 진흥법」 제44조(설계 및 시공기준)에 따라 건설공사의 기술성·환경성 향상 및 품질 확보와 적정한 공사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기준(설계기준, 표준시방서)이다.국토교통부는 코드체계 전환(’13년) 이후 20개 분야 약 1,140여 개에 달하는 국가건설기준 제·개정을 위해 관련 학회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토 절차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건설기준을 관리·운영해
경기도가 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4개 공공하수처리구역(경안·광주·검천·수청)에 속해 있는 환경정비구역에 대한 행위제한 완화 고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한 수질검사에 따른 결과다.이에 따라 경안·광주 하수처리구역은 17개소에서 34개소, 검천 하수처리구역은 5개소에서 9개소, 수청 공공하수처리구역은 3개소에서 6개소까지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게 된다.상수원보호구역은 음식점의 입지가 원칙적으로 불가한 지역이지만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경우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총 호수(戶數)
경기도는 도내 반환공여구역 개발정책과 개발 현황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홍보 누리집(www.gg.go.kr/return)’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반환공여구역 개발 홍보 누리집’은 경기도가 도-시군 간 플랫폼 역할을 통해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민과 공공·민간 사업시행자 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누리집에는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현황 ▲시군별 투자환경 ▲캠프별 개발 현황 ▲관련 법령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환공여구역 개발 추진 상황 등을 수시로 도
앞으로 수도권 공장 설립승인 시 총량 부합여부 확인 및 통지가 의무화되고, 과밀부담금 부과·징수 시기도 사용승인 단계로 일원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21일 입법예고하고 내달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의 과밀 방지와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권역별로 입지 가능한 공장 총량을 미리 정하여 운영하고, 서울특별시에서 신축 또는 증축되는 대형 건축물에는 과밀부담금을 산정·부과하여 실질적 행위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 상으로는 공장의 건축허가
앞으로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다. 다중이용건축물의 방화구획 시공현황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산후조리원의 내부마감재료를 난연 이상 자재로 하도록 강화된다. 또한 소방관진입창도 단열성능을 고려해 삼중유리 사용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40일간 입법예고(8.22.~10.1.)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다중이용건축물의 방화구획 시공현황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도록 하여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긴급점검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 안전점검 및 판정기준을 8월 18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무량판구조 아파트 전수조사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의 안전점검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 배포한다.국토교통부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벽식구조와 무량판 구조가 혼합되어 있는 공동주택 주거동에 대한 판정 기준을 마련하였다. 생활 하중이 크지 않고 벽체가 무게
산림청은 8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며,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과 동시 개최한다.올해 13회를 맞는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 및 전‧후방 산업간 교류를 증진하여 국내 목재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목재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청에서
교통영향평가 시 수요예측의 원단위는 건축규모와 대중교통 접근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교통영향평가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수요예측 원단위 산정 및 적용 기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교통영향평가 제도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개발사업, 물류센터, 대형마트 등 사업 시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교통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교통영향평가에서는 사
정부가 2026년까지 브이월드 고도화에 힘쓴다. 일조권과 고도제한, 조망권 분석은 물론 공장, 건축 등 복잡한 인허가 사전 준비단계에서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물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www.vworld.kr)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브이월드 고도화 계획(2023∼2026)’을 발표하고 8월 18일부터 1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브이월드 서비스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회원수가 13만 명에 이를 만큼 대표 공간정보 플랫
대한건축사협회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하여 건축구조기술사회의 주장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대한건축사협회는 "이번 LH 사태는 저가 수주 경쟁, 전문인력 유입 부족, 안전불감증과 같은 건설현장 전반의 문제와 잘못된 관행 등 총체적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발생한 결과"라면서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가져온 직접적인 원인은 정부의 발표대로, 주차장 무량판 시공 중 기둥과 슬래브(지붕층)를 연결해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전단 보강근(철근)이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누락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 중 학교 석면해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처인구 백암고·용천초·한터초, 기흥구 마성초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감리인 배치 지정 및 업무 수행의 적정 여부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작업의 공개, 계획 및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도 점검한다.용인시는 석면안전관리법 위반사항이 드러나는 경우 과태료 처분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이나 폐기물관리법 등 법 위반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지방고용청 등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리인을 정하지 않은
대한건축사협회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9일 건축사회관에 가지고, 홍보대사 위촉과 영화제 및 상영작을 소개했다.석정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영화제는 건축에 대한 진입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많은 사람들이 건축을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모두가 건축예술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건축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돌 모모랜드 리더 출신 배우 겸 가수 이혜빈은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서 세계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특수학교, 자연체험학습장, 복합 체육시설, 공유학교, 캠핑장 등 경기도내 폐교가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8월 현재 도교육청의 관리 폐교 수는 94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80교이다. 미활용 폐교 14교도 교육적 가치를 살려 공유학교,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폐교를 활용한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용인시 (구)기흥중학교에 개관한 경기학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 시설사업에 대해 튼튼하고 안전한 건축물이 설계·시공되도록 ‘구조안전지킴이’를 도입키로 했다.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 시설사업을 통해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수행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과정(기획, 설계관리, 심의대행, 공사관리, 사후관리 등) 전체 또는 일부를 조달청이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116건의 사업을 설계관리 중이다. ‘구조안전지킴이’는 건축구조 전문가로서 설계 윤곽이 확정되는 중간설계 단계와 최종적으로 도면이 완성되는 실시설계 단계에서 각각 구조설계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는 '친환경 목구조 건축물'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가칭)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을 추진,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8.28.(월)~12.15.(금)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한다.서울 시내 첫 '목구조 건축 시범사업'이 될 서울시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