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2월 22일(목) 오전 10시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건축사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대한건축사협회 대의원들은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및 2024년도 실천계획(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회관 임대보증금 반환금 차입(안), 충청북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취득) 추인(안),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주요 참석자로는 ▲일본건축사회연합회 신이치 치카주미 회장 ▲일본건축사회연합회 야수유키 사쿠라이 국제위원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과 어정연 교수미술관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본적인 예술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여 문화 유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예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예술을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다. 미술관은 예술 작품을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촉진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러한 고유의 기능을 포함하여 미술관의 역할은 매우 다양한 분야로 그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기본적 기능과 더불어 새로이 도입된 교육과 체험공간은 교육적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도심 폐교 공간 활용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오는 2월 19일(월)부터 2월 23일(금)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참신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폐교를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작물을 공유하며, 폐교 활용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생태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주고 폐교 활용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본관
경기도건축사회는 16일 1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사업 및 예산 계획 수립을 위해 위원장 워크샵을 개최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을 비롯, 부회장단, 위원장단이 참석해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제29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의미하며, 의무가입으로 인한 양적성장에 맞춘 경기도건축사회의 세부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18개 위원회의 현황진단, 사업 및 예산 계획 발표를 통해 각 위원회의 업무 정비와 위원회 간 협업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양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규모에 맞는 경기도건축사회의 효율적인
평촌 신도시와 경수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대지는 주변이 모두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는 와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옛 동네에 있다. 땅은 좁은 골목길처럼 입구에서는 폭이 2m가 채 되지 않는 길쭉한 통로가 있고, 그 안쪽으로 직사각형의 집이 자리한, 마치 호리병과 같은 형상이다. 건물이 뒤편이 집의 새로운 얼굴이 되도록 기존 집을 일부 철거하고 공원을 마주하는 새로운 입면을 만들었다.1층에 독립적 운영이 가능한 작은 서점을 2층과 3층 그리고 다락을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공원을 바라보는 건물 일부를 수직으로 잘라내어 증축이 가능한
양평군은 과도한 중첩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설립허용 기준 완화” 개선과제를 중앙규제 핵심과제로 제출하여, 지난 1월17일 지방규제혁신 실무회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개선과제로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현행, 산업집적법은 한강수계 수질 보호 등을 위한 취지로 자연보전권역 기타지역 내 공장건축 면적을 1천㎡로 제한하고 있다. 이 규제는 그간 군내 기업 활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이에 양평군은 동 규제기준을 3천㎡로 상향 조정을 건의했고, 폐수 및 오염물질 배출량과 농도를 고려한 공장건축 면적 확대도 함께 제안하였다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의 입지 제한을 주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그간 남양주시는 사유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고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해왔으나 주거지역 내 대규모 창고시설 설치와 같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개정에 따라 앞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는 1,000㎡ 미만의 일반창고만 허용되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에 따라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특히, 주택지, 학교 기준 3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비시가화지역(계획관리지역과 자연녹지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 약 127㎢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용인시의 전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1.5%에 해당한다.용인특례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기흥구와 처인구(포곡, 원삼, 남동)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용인시는 기존 성장관리계획구역도 정비해 이번 3차 고시에 포함시켰다.용
정부는 증개축만 가능했던 개발제한구역 내 노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의 신축을 1회에 한해 신축을 허용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진입로,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는 2월 6일 국무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하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이하 ‘GB’) 지정 이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노후된 경우, 현재는 증·개축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회에 한해 신축이 가능해진다.또한, GB로 지정되었다가 주민 집단취락으로 GB가 해제된 지역에서 G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케이티 광화문빌딩(West)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 내진보강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이번에 방문한 케이티 광화문빌딩(West)은 1984년에 준공된 건축물로, 지난해 케이티 부평지사 사옥과 함께 건축물 내진보강 총 공사비의 10%를 국비로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되어 내진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이다.케이티 광화문빌딩(West)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통신기능 마비 등으로 국민
NUMER TOWN HOUSE여백의 점을 찍는 것이 과거 한국의 전통주택이라면 이제는 서양의 것을 닮은 '나눔과 채움의 공간 활용'을 서두에 두 주거 공간이 변화된 현대의 주택이다. 이런 현대 변화에 맞춰진 주택이 한국에서도 트렌드처럼 번지고 있다. 그런 트렌드를 담은 공동주택 프로젝트인 'NUMER TOWN HOUSE'가 지어졌다. 누메르 타운 하우스는 '각 세대별 정원과 근거리 조망권'을 통해 운정호수공원을 담아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삶을 담아냈다. 타운 하우스 지하의 커뮤니티 공간을 통하여 전원생활로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
고양지역건축사회 1월 30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손석호 재경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고양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신 건축사님들에 대한 고양시장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건축사재능기부에는 박세영, 김진식 건축사가, 녹색건축물 현장자문단으로 활동한 김선종, 김민주, 유종구, 이정헌, 황지영 건축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재적회원 136명 중 62명이 참석하여 2023년 일반회계 감사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 및 2024년 일반회계 수지예산이 승인되었다.고양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년간 수고해 주신 권혁규
오는 3월 27일 반지하주택 신축금지를 위한 ‘건축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관련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경기도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도 건축·디자인분야 주요 업무 소통‧협업을 위한 도-시군 과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국회는 반지하주택 신축을 금지하되, 예외적일 때만 허용하는 신축금지 원칙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켰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침수피해 취약, 열악한 거주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이 수용된 것이다.건축법 개정안은 시군이 침수위험
솔올미술관이 오는 2월 14일 강릉의 새로운 공공 미술관으로 개관 한다.강릉시 교동 7공원에 건립된 솔올미술관은 2020년부터 4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221.76㎡ 규모로 조성되었다. ‘솔올’이라는 이름은 미술관이 자리한 지역의 옛 이름으로,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솔올미술관은 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의 건축 작품으로 현대건축의 거 장인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의 건축 디자인과 철학을 보여준다. 솔올미술관은 미술 본연의 미적 감각이 발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소규모정비 사업 규제 완화,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 폐지, 오피스텔의 발코니 설치 허용 등 위축된 주택공급을 정상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활성화 하기 위한 11개 법령·행정규칙을 31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후속 조치로, 국토부는 이번 하위법령‧행정규칙 개정을 통해 주민이 자유롭게 재개발·소규모정비 사업을 추진할 기회가 늘어나 도심 내 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소형주택의 건축규제도 완화되어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고양특례시는 지역 건축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건축물 점검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이 녹색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게 공사비를 지원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행복은 시민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건축물의 안전 기반 확립에서부터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며 “안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함께 건축물의 성능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건축물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열린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총 8교의 학교 신설 안건을 제출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이 이번에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출 안건을 모두 승인받았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100% 통과한 것으로 과밀학급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이 기대된다.심사에 통과한 8개 학교는 ▲고등학교 3교(화양2고(평택), 동탄11고(화성), 양주2고(양주)) ▲중학교 3교(양산1중(오산), 신현1중(광주), 회천4중(양주) ▲초등학교 2교(도일1초(평택),
경기도가 한옥 보전과 전통건축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수선·보수비용을 호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한옥건축 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를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사업 대상은 기와 교체, 구조 보강, 미장 보수, 방충·방재, 창호 보수, 담장·대문 보수 등의 소규모 긴급 수선이 필요한 경기도 내 한옥이며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한옥 체험시설 등이 우선지원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호당 최대 400만 원이며 도비로 직접 지원한다.사업을 희망하는 한옥 소유자는 신청 서류를 경기도청 누
부부 그리고 두 어머니들과 함께 사는 4지붕 세 가족의 집. 결혼과 함께 독립한 부부가 몇 년 뒤 홀로 계신 어머니들과 함께 살기 위해 지은 집이다. 각각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함께 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자의 공간을 계획하며 따로 또 함께하는 공간이 특징이다. 두 필지에 두 채의 집이지만 각 채는 또 안채와 별채로 분리되어 아랫집의 안채는 장모님의 공간, 별채는 부부의 공간 그리고 윗집의 안채는 시어머니의 공간, 별채는 부부의 스튜디오 공간으로 계획하여 공간적으로, 심리적으로 두 분의 어머니와 공평한 접촉을 가지게 된다. 서로
이번 어디까지 가봤니? 경기도!는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위치한 '아유스페이스'를 소개한다. 건축가 조병수가 작업한 것으로 알려진 아유스페이스는 3,500평 규모 부지의 개인 별장이었던 곳을 리모델링·증축하여 카페, 가든, 컬처하우스, 갤러리로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건축을 통한 자연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유 카페는 아유스페이스에서 신축 건물로 노출콘크리트의 중정이 강조된 원형의 형태이다. 중정 한 가운데에는 화려한 조경보다는 묵직한 화강암만을 두고 비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