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작품 ‘얘들아! 학교에서 놀자!(김현지/이유진/유소연)’는 방치된 폐교의 기존 건물을 활용하여 생태체험형 대안학교를 기획한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7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건축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학생 한 명 한 명을 온전한 인격체로 배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에 있는 학생들을 네모 단위로 비유함으로써 서로 다른 개성을 다양한 크기의 네모형태로 계획해 디자인 컨셉을 잡았다.여러 가지 이유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방치된 폐교의 기존건물을 활용하였고, 외부에는 체험학습시설을 마련하여 생태체험 대안학교 설
2017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부문(건축)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Forest For Rest(김대호)' 프로젝트는 휴식이 있는 성장이라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 프로젝트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배곧 신도시와 같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에게 지친 일과 속에서 벗어나 일에 지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램에서 시작되었다.전체적으로 커튼월을 사용하여 업무 속에 답답함을 가지고 있는 회사원들에게 탁 트인 시야에서 느끼는 심리적 상쾌함과 시원함을 선물해주고 싶
현대사회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는 때로는 식사값을 능가하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그럴 만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컨셉으로 지역 브랜드 카페를 기획한 ‘누리보듬(손석범/한경근 경기과기대)’은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실내 인테리어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실내인테리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온 세상을 한껏 보듬다’는 뜻의 ‘누리보듬(손석범/한경근 경기과기대)’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명소인 오이도 지역에 보다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에 대한 안타까움은 이제 재래시장에 대한 추억을 안고 있는 세대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재래시장의 이야기를 담아낸 계획작품 ‘추억, 옛 도일재래시장의 흔적(심가희, 유대한, 정윤용 설계)’은 시흥시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지만 주민들조차 잘 이용하지 않는 5일장이 되어버린 도일 재래시장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프로젝트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특별상(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옛 도일재래시장은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해 있다. 1950년대 전쟁이 끝난 직후 생겨난 도일재래시장은 그 당시
오래된 을지로의 산업가로를 활용 및 지원하는 산업문화 플랫폼을 제안한 성균관대 하남경 학생의 계획작품 ‘을지로, 르네상스를 맞다’는 최근 다양한 재탄생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곳, 을지로 산업가를 재조명한 프로젝트이다.을지로의 어려운 제조업을 살리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을지로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산업과 문화를 접목시킨 산업문화 플랫폼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과거 도시재건을 위해 시작한 을지로 거리는 시간의 켜를 가진 채 거리마다 자재들이 얼기설
서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혹은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미래의 변화는 복잡하고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래의 변화로부터 안전할까?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본 계획안은 모든 가능성들을 예측하여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반영하는 지속 가능한 건축물을 계획하고자 했다. 먼저, 미래 서울의 모습을 3가지의 가상 시나리오로 예측해보았다. 서울은 고층화와 고밀화로 인해 일부 도심에서는 인구의 유출과 감소로 축소되고 낙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근래의 무더운 여름 날
건축에는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그 안에 담기는 것을 배려해야 한다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수원 팔달문 앞에 위치한 영동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재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불편한 공간이 되었다.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는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 플랫폼을 제안하고자 계획된 프로젝트 ‘영동시장 속 시장 이야기(곽주영/신현지/김현지)’는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 프로젝트는 먼저 시대의 변화에 주목했다. 기술의
기계화, 산업화로 인해 도시의 삶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효율적으로 변화해왔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어린이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 했을까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적 문화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한가지 색이 아닌 여러 가지 색으로 자신을 색칠 할 수 있는, 서로가 물들어지는 교육적 문화공간 'IMBUE THE PALETTE'를 소개한다.본 프로젝트는 중앙대학교 김윤영/이자윤/강재렬 학생의 설계작품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시선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동상
지난 10월 열린 제1회 시흥시 건축문화상 추진위원장상 실내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밝은 빛을 머금다(전기환/안태훈 경기과기대)' 작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수상작은 기존의 획일화되고 공장화된 안과 의료시설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유니크한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노인들을 주 타겟으로 정하고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고안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에 대한 시각적 질병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안과의 배려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공공디자인 부문에서는 ‘소통을 연결하는 오이도역 광장 계획안’을 기획한 박성한 학생의 계획작품 ‘Andante’가 대상을 수상했다.매일 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전철역처럼 공공 공간 중에서도 제대로 쓰여지지 않고 버려진 공간들이 많이 있다. 본 작품은 오이도역 광장의 버려진 공간을 재발견하여 소통의 공간으로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이도역 광장은 넓은 부지를 갖고 있지만 제대로 쓰여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부족, 흡연 장소 미흡, 자전거 배치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NEXT-STOP, HIGH SQUARE(성균관대 나용훈/김지원 학생)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도시 흐름에 따른 공공 공간의 관점에서 재계획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프로젝트는 이동성의 중심이 되는 교통 공간과 그것이 요구하는 역할에 대해서 ‘FLOW-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존 도시 ‘흐름’과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확장의 흐름’ 개념을 제안함으로써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했다.프로젝트 대상지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다. 이곳은 서울
고가 하부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프로젝트 ‘UNDER + STANDING(박지훈/이경재/정은빈)’이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특별상 건축계획 부문에서 시흥시장상을 수상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유휴공간과 고가도로 하부 활용 현황을 조사하고, 정왕역과 연계된 고가 하부 공간을 대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계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물들이 있지만 도심지 고밀도 개발로 인하여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하지만 고가 하부는 쓰레기 투기와 불법 주차 점
다문화가족 집단 거주지인 시흥시 정왕시장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을 계획해 좋은 평가를 받은 과기대 김남중, 김민수, 오지원 학생의 작품 ‘프리즘, 세계를 담다’는 지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건축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할 정도의 다문화사회에 진입하였다. 이는 국제결혼의 급증, 다문화가족 자녀의 증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이주 등 가족영역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어 다문화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문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한양대 김진호, 김신구, 정수환 학생의 작품으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어바니즘)’이다.수상작품은 장한평 폐차거리에 ON-DEMAND CITY 개념을 적용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어바니즘을 실현해보고자 했다. 도시는 항상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며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그런 도시의 변화는 주요 산업과 시대의 주된 생각에 따라 변모한다. 특히 격변의 시기에 도시는 기술과 산업의 발달이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며, 이러한 발달은 경제적인 구조와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작품 'MOTION TO EMOTION(경기과기대 문진아/안태훈/정광연) ’이다. 오랜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곳인 시흥시는 사람들이 흔히 '바라지'라고 부르는 간'척의 땅이다. 또한 '바라지'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돌보다'라는 뜻도 있는데, 이는 간척의 땅으로써 시흥 시민들에게 그동안 산업, 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을 잘 표현하는 단어이다. 허나 아직
이번에 건축사뉴스에서 소개할 작품은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옥, 현대건축의 장점을 더하다(장희진/조예림 경기과기대)'이다. 사람들은 한옥을 말하면서 기와지붕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건축재료와 공법 및 건축 형태가 현대화한 도시건축에서 기와지붕만을 고집하는 것은 발전적 전통계승의 방법은 아니다.이에 수상작을 설계한 장희진/조예림 학생은 4개의 Unit과 커뮤니티 시설이 모여 이루는 하나의 주거 단지를 계획하면서 과거의 한옥과 현대주거를 자연스럽게 융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건축문화상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경기과기대 엄은진/최지수 학생이 설계한 '술 익는 마을, 타는 저녁노을’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1999년에 준공되었지만 수돗물 공급 체계 변경으로 기능을 상실한 옥구 배수지 재생 프로젝트이다.용도 폐지된 옥구 배수지를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들 중 지하 공간에 적합한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를 계획하였다. 버려진 지하공간을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건축문화상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이 성공적으로 첫 걸음을 떼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축사뉴스에서는 시흥시건축문화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수상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작품은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푸른 빛을 가득 싣다(경기과기대 전기환/김민지) ’이다. 오이도 재개발 프로젝트로 선보인 본 작품은 오이도의 흔적을 되살리고자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현재는 내륙과 이어져 있지만 섬이라 불리고 있는 오이도는 일제
건축사뉴스에서는 시리즈물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0월 시행 중인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지난 2016 경기도 건축문화제 계획부문에서 특별상-경기도시공사장상을 수상한 명지대 최다솜, 김진강 학생의 작품 ‘Children’s hospital + Library for community’이다. 용산철도병원, 어린이병원으로써의 활용 및 도서관 증축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이번 설계는 어떻게 하면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활용
건축사뉴스에서는 시리즈물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0월 시행 중인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지난 2016 경기도 건축문화제 계획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홍익대 이성현 학생의 작품 'The Dipping Park'이다. 한강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핵심적인 자원이다.하지만 거대한 아파트 단지와 넓은 고속도로로 단절되어 우리의 일상과는 멀리 떨어진 느낌이다.도시와 한강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접근성을 높이는 공간이 필요하다.The Di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