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파트, 오피스텔에 이어 병원, 종교시설 같은 다중이용 건축물도 품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건축공사장 시공품질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공동주택품질 검수제도를 통해 품질 검수를 하고 있지만 일반 건축물은 관련 제도가 없어 품질이나 시공상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도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 대상은 다중이용건축물과 특수구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차주영 총괄계획가를 비롯해 도트건축사사무소 최연묵 건축사, (주)서경건축사사무소 채애순 건축사외 도시, 건축, 조경, 교통을 포함한 민간전문가를 안성시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총괄계획가’는 공공기관 등의 행정구역 및 사업구역의 공공건축 정책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또는 주요 사업의 기획·설계 등 시행 과정에 대한 총괄·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건축, 도시, 조경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공공건축가’는 해당 공공기관 등의 개별 공공건축 사업에 대하여 건축기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에서부터 설계·
는 국내에 ‘조경’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처음’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땅에 관한 철학을 전하며 그의 아름다운 공간들로 4월 17일 관객들을 초대한다.정영선 조경가는 1973년 처음 설립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1기 졸업생이자 한국 1호 국토개발기술사(조경)를 획득한 최초의 여성 기술사이다. 지난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조경계의 최고 영예상이라 불리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하며 그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
경기도건축사회는 1일 시흥시을 국회의원 조정식 후보와 수원시무 국회의원 염태영 후보 사무실을 찾아 건축관련 정책제안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과 집행부,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이 동행했다. 시흥지역건축사회와 수원지역건축사회 회원들도 참석, 지역 건축사 업무 현안과 업계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미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소통을 이어가기를 요청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은 "건축은 우리의 생활환경의 기본이다. 그래서 제도를 만들거나 집행할 때 건축을 이해하는 분들과의 소통
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선정된 22개 사업을 4월 1일 발표했다.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및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의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수영장,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는 총 두 차례(1·2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공모에는 총 25개 사업이 접수되어, 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2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심사 시 지역 여건과 학교복합시설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 등
부천지역건축사회의 등산동호회와 소통회는 지난 3월 30일 소래산 산행을 마치고 ‘2024년 안전산행 시산제’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등산동호회(위원장 정광수)와 소통회(위원장 이은식)의 올해 첫 행사이었으며 연합활동으로 진행되었다.회원들은 부천시 성주산에서 출발하여 인천광역시 소래산으로 이어지는 3시간의 산행을 마친 후, 소래산 자락 아래 만의골에서 2024년 갑진년 회원의 무사 안전산행 기원 시산제를 지내고,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부천지역건축사회 임봉학 회장은 시산제 축문을 통해서 ‘무사 안전한 산행
국토교통부·조달청·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4월 1일부터 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공공주택 철근누락 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혁파 지시로 발표한 「LH 혁신방안」(‘23.12.)의 일환으로, 부실원인으로 지적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이권개입의 소지를 전면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이번 조치는 LH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던 불합리한 기준을 전문가 위원회 등을 통해 발굴‧개선하고, 신
경기도건축사회는 3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3천명 시대를 맞이하고 개최하는 첫 총회로 700여 회원들이 참석했다.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건축사회는 올해가 창립 59년이다. 우리는 급변한 시대에 새로운 역사와 출발점에 서 있다. 우리는 힘을 모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30년 전 건축사 면역증을 취득할 당시의 그 당당함과 열정으로 경기도건축사회를 운영하겠다. 제29대 집행부
연화동, 이화동, 도화동 세 개의 마을을 합쳐 세 가지 꽃의 동리라는 삼화리, 전형적인 시골마을 입구에 두 개의 도로와 접한 삼각형의 대지에 그냥 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소박한 한옥을 짓고 이름을 화림원이라 하였다.남쪽의 전면도로 축에 맞추어 ㄱ자 형태의 바깥채와 안채를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배치했다. 안채 뒤에는 뒷마당과 남은 삼각형 공간에 화계를 조성하여 작은 소나무 숲을 만들었다.동쪽 모서리에 두 동의 건축물과 비스듬하게 대문의 배치하여 마을에서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진입하도록 하였다.대문을 들어서면 ㄱ자 형태의 평면
Mentor's Interview건축사는 어떤 용도의 건축물이든 설계할 수 있는 올라운더일 수 있어 여러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러면서도 나름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모색해가는 건축사들도 많기에 이들의 경험들을 나누고자 이번 인터뷰를 기획했다. 첫 인터뷰이로 (주)어반건축사사무소 방윤홍 건축사의 종교건축에 대한 경험과 고민, 현재 탐색하고 있는 것들을 들어보고자 한다.방윤홍 건축사는 실무경험을 공간건축에서 익혔다. 큰 프로젝트들을 할 기회가 많았고, 독립해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지만 포
토요일 아침 취재겸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가자고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일때 함께 갔던 경기도 양주 장흥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다.장흥관광지 안에 있는 미술관으로 주변 조각공원, 캠핑장과 어우러져 가족들과 연인들이 부담없이 관광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매표소를 지나면 조각공원이 박물관 앞마당처럼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민복진 조각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미술관 관람권을 구매하면 장욱진 미술관 뿐만 아니라 민복진 미술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소풍하듯 조각공원을 지나다 보면 산 아래 하얀색의 건축물이
삼표피앤씨㈜ PC영업담당 손호균 상무현장 생산 기반인 건설 프로세스가 탈현장 건설(Off Site Construction)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장마다 복잡하고 파편화된 건설 프로세스가 보다 표준화되고 통합된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는 현장 기능공 부족과 노임 상승, 노동시간 단축 등 현장 노동환경의 변화와, 공기 단축, 공사비 절감, 품질 향상 등에 대한 고객 요구, 근로자의 안전확보 및 탄소배출, 폐기물 저감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등이 맞물려 일어나고 있는 변화이다. 탈현장 건축은 공장에서 생산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 시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을 해오던 윤 씨네 가족이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집안의 마당’ 이었다. 대지가 속한 동네는 단독주택 전용지로 개발된 공공 주택 지구이다. 대부분의 택지 개발형 지구는 이웃 간의 소통과 마을의 풍경을 위해 투시형이나 생울타리 등의 담장 규정이 있다. 하지만 자기만의 마당을 만들기 위해 담장 대신 대지의 경계를 따라 건물로 벽을 만들고, 그 벽은 이웃과 이웃, 건축과 도시 사이에 폐쇄적 경계를 만들 뿐이다.윤슬재의 마당은 움직이는 유연한 경계를 가진다. 변화하는 경계는 석재 루버의 움직임에 의해
20년 넘게 설계사무소를 운영해 오면서 건축 경기가 안 좋아지는 고비를 몇 차례 겪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2008년 외환위기 때 다른 일을 하거나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힘든 시간을 견뎠었다.그리고 요즘은 큰 건축현장은 물론 작은 현장에서도 부도가 났거나 공사가 멈추는 등 위기일발에 처해있는 상황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그래서인지 많은 건축사들이 공공건축 수의계약 건이나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쏟아내는 불만들을 듣게 되었는데, 필자도 몇 년 전부터 경험한 공공건축물 수의계약 건과 공모전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토로
공공건축물 건축의 첫 단계인 건축기획을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담당하는 시범사업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각 사업 담당자가 건축기획을 맡는 형태에서 전문기관인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수행하는 것으로, 좀 더 전문적인 기획과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20년 1월 설립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건축기획이란 모든 건축의 첫 단계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
국토부는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을 담은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이하「내진설계 일반」) 개정안이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발생 시 국내 최초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면서 액상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국토부는 액상화 관련 기준이 미비한 설계기준을 보완하기 위하여 4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였다.현재 「내진설계 일반」의 액상화 평가 기준은 선언적으로 명시되어 있고 산정식은 명시되어 있지 않
앞으로 주택 등 건축물에 인접한 인공비탈면은 높이가 3미터 이상이면 급경사지 관리된다. 급경사지는 연 2회 이상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정비사업, 위험상황 발생 시 긴급대피명령 등으로 관리된다. 또한, 국민이 토지이용계획에서 붕괴위험지역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붕괴위험지역을 지정할 때, 축척 5,000분의 1 이상 지형도면을 의무적으로 고시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20일(수)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은 공모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 계획 등을 LH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LH가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공참여형 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http://www.lh.or.
통신사에 근무하는 A씨는 통신기지국 설치에 앞서 전파환경 분석을 위해 건물 정보가 자세하게 표현된 3차원 공간정보를 요청하였으나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 현행법상 방송통신사업자는 제공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A씨도 원하는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마음껏 분석하고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국토교통부는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을 개정하여 3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우 정밀하거나 좌표가 포함되어 안보상의 이유로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는 공간정보사업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건축허가 관련 공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건축허가 관리대장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관리대장은 진행 중인 건축허가 건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고 보완 사항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해 장기 지연 건들에 대한 원인을 매주 분석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접수된 건축허가(신고) 신청서를 엑셀 파일로 내려받으면 신청된 건축허가(신고) 내역이 자동으로 관리대장에 입력되고, 관리대장의 협의부서를 선택하면 협의 요청 공문이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