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 정형외과 전문병원)환자 중심의 치료 문화를 향해 나아가는 평촌서울나우병원의 또 다른 미래상을 하나의 디자인에 녹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조닝과 동선의 명확성, 쾌적성, 환경성을 기반으로 최대한 사용자의 선호도와 환자의 치유에 초점을 두고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하는 나우병원을 계획하였다. 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성 있는 설계의 중요성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의 특성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기획설계부터 시공단
연화동, 이화동, 도화동 세 개의 마을을 합쳐 세 가지 꽃의 동리라는 삼화리, 전형적인 시골마을 입구에 두 개의 도로와 접한 삼각형의 대지에 그냥 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소박한 한옥을 짓고 이름을 화림원이라 하였다.남쪽의 전면도로 축에 맞추어 ㄱ자 형태의 바깥채와 안채를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배치했다. 안채 뒤에는 뒷마당과 남은 삼각형 공간에 화계를 조성하여 작은 소나무 숲을 만들었다.동쪽 모서리에 두 동의 건축물과 비스듬하게 대문의 배치하여 마을에서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진입하도록 하였다.대문을 들어서면 ㄱ자 형태의 평면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을 해오던 윤 씨네 가족이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집안의 마당’ 이었다. 대지가 속한 동네는 단독주택 전용지로 개발된 공공 주택 지구이다. 대부분의 택지 개발형 지구는 이웃 간의 소통과 마을의 풍경을 위해 투시형이나 생울타리 등의 담장 규정이 있다. 하지만 자기만의 마당을 만들기 위해 담장 대신 대지의 경계를 따라 건물로 벽을 만들고, 그 벽은 이웃과 이웃, 건축과 도시 사이에 폐쇄적 경계를 만들 뿐이다.윤슬재의 마당은 움직이는 유연한 경계를 가진다. 변화하는 경계는 석재 루버의 움직임에 의해
협의를 통한 최적의 평면계획, 세련되고 특별한 입면계획, 완벽한 건물을 위한 시공의 결과물수원천을 정면에 두고 위치한 By Jen은 주변과 다른 새로운 건축물의 형태를 제안한다. 총 4개의 층으로 각 층마다 평면을 달리하여 활력있는 입면계획이 가능했다.건물의 정면은 남향으로 창의 비율을 늘려 실마다 개방감을 확보하였고, 계단실의 창호디자인을 통해 주변 건물들과 다른 세련되고 특별한 건물을 계획하였다.By Jen의 시각적 이미지는 계단실의 독특한 패턴과 정형화되지 않은 입면계획으로 주변의 자연적 이미지와 건축물의 도시적 이미지가 서로
사방으로 열린 대지, 열린 성당송동성당은 산척저수지 남측에 위치한다. 호수변의 열린 경관도 장점이지만 주변도로와 보행로로 둘러싸여 사방이 열려있는 대지로 이는 여러 방향에서 성당으로 진입할 수 있고, 4개의 얼굴을 갖는다는 뜻이다. 작은 규모의 건축물이지만 종교시설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여 지역의 중심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성당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다.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에도 열려있어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는 송동성당이 근교의 상징이 되는 건물을 넘어 '장소성
밀도를 고려하여 배치하기 위해 해당 대지의 인근에 위치한 사거리 진입으로부터의 밀도를 예측하여 사선 배치를 계획하였고, 자연스러운 오픈공간을 생성하였다. 또한 해당 대지의 인근 S2 블록 부대시설로부터 투숙객의 프라이버시 및 시야 확보를 위한 매스 형태를 구성하였다. 대지 서쪽으로는 10m의 공공보행통로가 위치해 있으며, 원활한 동선의 유입과 공개공지 확보를 위해 조경을 배치하였다. 설계개요대지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지역지구 : 일반상업/지구단위계획구역용도 : 숙박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대지면적 : 3,947.20㎡건축면적
평촌 신도시와 경수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대지는 주변이 모두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는 와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옛 동네에 있다. 땅은 좁은 골목길처럼 입구에서는 폭이 2m가 채 되지 않는 길쭉한 통로가 있고, 그 안쪽으로 직사각형의 집이 자리한, 마치 호리병과 같은 형상이다. 건물이 뒤편이 집의 새로운 얼굴이 되도록 기존 집을 일부 철거하고 공원을 마주하는 새로운 입면을 만들었다.1층에 독립적 운영이 가능한 작은 서점을 2층과 3층 그리고 다락을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공원을 바라보는 건물 일부를 수직으로 잘라내어 증축이 가능한
NUMER TOWN HOUSE여백의 점을 찍는 것이 과거 한국의 전통주택이라면 이제는 서양의 것을 닮은 '나눔과 채움의 공간 활용'을 서두에 두 주거 공간이 변화된 현대의 주택이다. 이런 현대 변화에 맞춰진 주택이 한국에서도 트렌드처럼 번지고 있다. 그런 트렌드를 담은 공동주택 프로젝트인 'NUMER TOWN HOUSE'가 지어졌다. 누메르 타운 하우스는 '각 세대별 정원과 근거리 조망권'을 통해 운정호수공원을 담아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삶을 담아냈다. 타운 하우스 지하의 커뮤니티 공간을 통하여 전원생활로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
부부 그리고 두 어머니들과 함께 사는 4지붕 세 가족의 집. 결혼과 함께 독립한 부부가 몇 년 뒤 홀로 계신 어머니들과 함께 살기 위해 지은 집이다. 각각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함께 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자의 공간을 계획하며 따로 또 함께하는 공간이 특징이다. 두 필지에 두 채의 집이지만 각 채는 또 안채와 별채로 분리되어 아랫집의 안채는 장모님의 공간, 별채는 부부의 공간 그리고 윗집의 안채는 시어머니의 공간, 별채는 부부의 스튜디오 공간으로 계획하여 공간적으로, 심리적으로 두 분의 어머니와 공평한 접촉을 가지게 된다. 서로
자연적 선택적 끌어들임과 극대화대지는 포천의 대표적 관광지 주변에 위치한다. 주변보다 3m정도 낮고, 무분별하게 들어선 식당들로 인해 인지성을 확보하기 힘들었다. 실개천과 산이 인접해 있지만 일부 훼손되어 경관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인상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적절히 가리면서 자연요소를 부각시키려 하였다.①카페를 들어올려 1층에 거대한 필로티 외부공간을 만들었다. 대지 내 정원과 연계되어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②가벽과 연장된 슬라브로 정돈되지 않은 풍경을 정리하였다. 가벽은 모든것을 가
마당과 삶의 기하학 _ 마당, 터를 조직하는 형식(그리드)이 되다480평 남짓한 부정형의 땅은 동쪽으로 작은 천과 접하면서 산의 조망이 있다. 남쪽으로는 인접 필지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경사 지형의 숲이, 진입로가 있는 북쪽으로는 논이 접해져 있다. 건폐율 20%를 채워 가는 전략으로 전통 건축에서 마당을 중심으로 채가 분화하면서 군집되는 방식을 차용하기로 했다.크게 주거동과 작업실동으로 나누고 각 동은 프로그램에 따라 형태와 마당의 분화가 다르게 된다. 주거동은 ㅁ자형 형태로, 작업실동은 ㅡ자형 형태로 동쪽을 정면으로 마당들과 함께
계획의 방향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장소적, 기능적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 공원과 인접해 위치한 도서관의 특성을 고려해 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과 부천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계획했다.1ST FLOOR1층에는 안내데스크, 일반 열람실, 정보 검색대, 특화 ZONE인 생태 갤러리, 사무실이 각각 위치한다. 지면과 맞닿아 지하와 같은 공간을 선큰 계획으로 자연을 끌어들여 보다 쾌적한 열람실이 되도록 계획하였고 생태갤러리는 공원을 바라보며 다양한 전시와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배치계획동측의 한강과 남측의 시각공원을 전면에 두고 위치한 빌리브 하남은 ‘Life Connected Home’이라는 새로운 주거형 커뮤니티를 제안한다. 6개의 다른 크기, 4개의 다른 층고, 총 28가지 서로 다른 타입으로 이루어진 장방형의 매스는 남측의 시각공원과 북측의 공개공지를 연결한 내부의 중정을 위요하며 단단히 결합하고 있다.중정계획주출입구에 계획된 공개공지를 지나 스테이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국적인 조경과 함께 대형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중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늘 위를 가로지르는 브릿지는 중정을 단단하게 감싸면
Phase-1 공원 안의 도서관도서관이 들어설 대지는 당초에 근린공원이었다. 성복3근린공원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아파트단지들이 조성되면서 성의 없이 기부체납 된 작은 공원이다.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공원도 새롭게 조성될 것이었다.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 동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작동하면서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공원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해야만 했다. 공원의 환경과 이질적이지 않아야 하고, 공원과 도서관은 서로 어울려야 한다.공원의 산책로는 도서관의 진입 동선이 된다. 도서관 내부는 산책로의 일부가 되었으면 한다. 공원을 거닐던 사람들은
향동 상가주택 커튼콜3면이 인접건물로 둘러싸여 하나의 입면만이 도로르 향해 얼굴을 간신히 드러낸 곡, 이곳에 마치 새하얀 커튼과 같은 모습으로 도심 속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상가와 다가구주택이라는 두 가지 속성이 공존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이라는 구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가주택. 그러나 외벽을 감싼 새하얀 커튼과 공간적.시각적 위계가 사라진 동등함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과 거주민을 맞이한다. 4가구의 가구 구성3층, 5가구라는 지구단위 제약 안에서 1층에는 상가를 두고, 그 위로 2~3층에 걸쳐 3룸 구성의 4가구를 계획하였다.
LG ThinQ HomeA suggestion for future home이 프로젝트는 LG전자가 건축가와 협업하여 미래의 주택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써 보고, 현재 시점에 가능한 기술적 범위 내에서 레퍼런스 주택을 만드는 것이었다. '현재 가능한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분명한 한계는 존재했다. BIPV를 건축의 주 외장재로 개발하기 위해 Cell의 모듈을 만족하는 범위에서 기존 자재의 모듈을 반영하는 사이즈로 결정하여 모듈을 개발하도록 건축가가 제품 개발 엔지니어들과 직접 협업했다. 우리가 꿈꾸던 Flexible한 벽체가 가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전원주택 단지 끝자락의 대지였다.두 자매가 따로 또 같이 살게 될 집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두 자매는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전원생활을 하기로 하였고, 가까이 지내며 낯선 전원생활에서 서로 의지가 되길 바랐다.은퇴한 부부인 언니와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동생은 라이프스타일이 달랐고, 같은 듯 다른 두 집의 윤곽이 형성되어 갔다.두 동의 건물은 대지의 경계마다 다른 레벨에 따라 자연스러운 높낮이를 형성하며 배치되었고, 그에 따른 건물의 외벽은 경계인 동시에 뒷마당의 배경이 되어주었다.대
롯데 의왕복합몰 TIME VILLAS :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시간’(Time)과 ‘별장’(Villas)’을 합친 타임빌라스는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의미를 가진 아울렛으로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휴식’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이다.백운호수로부터 건물까지 연결되는 산책로 끝에는 바라산의 산세를 그대로 살린 10개의 이색적인 유리건물 매장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식물로 가득한 화이트 가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파크, 네트형 놀이시설을 갖춘 와일드 파크로 다양
包새로운 도시를품어 감싸 안은 공간답답한 도심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주는 쉼시민들의 문화·교류·화합의 장으로서 도시를 향해 열리고 자연으로 이어주며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품어 안은 소통의 장을 만든다.건축개요 대지위치 :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지역지구 : 도시지역, 준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대지면적 : 1,015.00㎡건축면적 : 608.79㎡연면적 : 2,996.14㎡규모 : 지하 1층, 지상 5층구조 : 철근콘크리트조주요시설 : 민원실, 문화강좌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은